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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김유진, 해외 출장의 이유 찾았다

진에어 김유진, 해외 출장의 이유 찾았다
진에어 그린윙스 김유진이 스웨덴 스톡홀름까지 날아간 이유를 찾았다.

김유진은 지난 22일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시즌 통합 포스트 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KT 롤스터를 상대로 올킬을 달성했다. 그리고는 곧바로 스웨덴행 비행기에 올랐다.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드림핵에 나서기 위해서다.

김유진이 프로리그를 마치고 바로 스웨덴으로 날아간 이유는 WCS 포인트 때문이다. 3000점 대 초반을 기록하고 있던 김유진은 15위와 20위 사이에서 계속 오가며 커트 라인 위에 서 있었다. 드림핵 스톡홀름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750점의 포인트가 주어지기 때문에 김유진은 우승할 경우 3500점 대까지 올라가며 안정권에 포함될 수 있었다. 김유진의 글로벌 파이널 진출을 원하던 진에어도 항공기 표를 두 가지 경우로 준비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고 드림핵 출전을 적극 권장했다.
3차전까지 대비한 진에어에게 감사라도 드리듯 김유진은 역올킬로 2차전에서 경기를 끝내고 스톡홀름으로 이동했다. 휴식을 취할 시간까지 번 김유진은 32강과 16강에서 만난 외국 선수들을 모두 2대0으로 제압했고 8강에서 만난 스베누 이원표를 3대1로 제압했다. 4강에서 강민수와 최종전까지 가는 접전을 치렀던 김유진은 아쉽게 2대3으로 패했지만 WCS 포인트 375점을 획득했다. 김유진은 그 결과 3525점으로 팀 동료 이병렬, 데드 픽셀즈 정명훈을 넘어서면서 14위까지 올라섰다.

현재 커트 라인인 3025점에는 데드 픽셀즈 정명훈과 로캣 고석현이 타이를 이루고 있으며 WCS 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 대회가 거의 없기 때문에 김유진의 WCS 글로벌 파이널행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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