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결승 예고] 정세현의 네드베드, 우승 첨병 역할할까](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101701035850001_20151017010949dgame_1.jpg&nmt=27)
정세현은 1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질 피파온라인3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5 시즌2 결승전에서 양진협을 상대로 생애 첫 챔피언십 우승에 도전한다.
공격에 많은 숫자를 투입하는 정세현의 전술에서 네드베드는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 공격이 박준효에게 차단됐을 때 생기는 광활한 공간을 혼자서 커버하는 장면이나 우측으로 돌파해 들어가며 상대 수비를 자신에게 집중시키고 중앙에 동료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하는 움직임, 특히 공이 없는 상태(오프 더 볼)에서 수비수 두 명쯤은 너끈히 따돌리는 플레이가 상당히 일품이었다.
정세현은 네드베드의 왕성한 활동량을 이용해 아군 공격수들이 더 쉽게 공격에 집중할 수 있는 요소를 만들었고, 수비에서는 부담을 최소화하는 좋은 균형을 유지한 경기를 해냈다. 이번 양진협을 상대로 정세현이 네드베드를 또다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밖에 없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