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5(이하 롤드컵) 8강을 마무리한 뒤 공개된 데이터에서 한국 팀 소속의 서포터들은 세 명 모두 100 어시스트를 돌파했다.

어시스트 부문 1위는 KOO 타이거즈의 '고릴라' 강범현이 차지했다. 총 10 세트를 치르는 동안 강범현은 108개의 어시스틀 기록하며 당당히 1위에 올랐다. 16강에서 69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강범현은 8강전에서 KT를 4대1로 이길 때 39개의 어시스트를 추가하며 1위에 랭크됐다.
2위는 KT 롤스터의 '피카부' 이종범이 올랐다. 16강 풀리그에서 84개의 어시스트를 따내면서 KT가 D조 1위에 오르는데 일조한 이종범은 8강에서는 22개를 추가하는 데 그쳤다.
3위는 SK텔레콤 T1 '울프' 이재완이 가져갔다. 16강 풀리그 여섯 경기에서 73개의 어시스를 달성한 이재완은 ahq와의 8강전에서 31개의 어시스트를 보태면서 104개로 3위를 차지했다.
경기당 어시스트 숫자에서는 이재완이 1위를 차지했다. 강범현, 이종범이 8강에서 네 세트를 치르면서 이재완보다 한 세트를 더 소화했기 때문. 이재완은 경기당 평균 어시스트 11.5로 1위에 올랐고 KDA 부문에서도 배준식에 이어 2위에 랭크됐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