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훈 감독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딸의 출산을 알렸다. 이 감독은 오후 2시경 "드디어 아빠가 됐네요. 롤드컵 기간에 나오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기다려줬네요"라며 "예쁘고 사랑스럽게 키우겠다"라고 글을 남겼다.
10월초부터 프랑스 파리와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5에 KT 롤스터 선수단을 이끌고 참가했던 이 감독은 8강에서 KOO 타이거즈에게 1대3으로 패하면서 탈락,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 감독은 "아내와 딸이 아빠 오기를 기다렸던 것 같다"며 "롤드컵에서는 4강에 가지 못해 아쉬움이 남지만 내년에 더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