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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춘 전 해설위원, '일장春몽' 통해 'N포 세대' 고민 알린다

임성춘 전 해설위원, '일장春몽' 통해 'N포 세대' 고민 알린다
MBC플러스(대표이사 한윤희)는 새롭게 론칭하는 MCN 채널 '코코넛'을 통해 전직 프로게이머이자 게임방송 출신의 임성춘을 주인공으로 한 MCN 콘텐츠 '일장春몽'을 방영한다고 10월 28일 밝혔다.

MCN 콘텐츠 '일장春몽'은 현재 N포 세대인 20~30대들의 취업, 연애, 출산, 결혼 등 삶과 직결되는 아픔들을 그들의 눈높이와 트랜드에 맞춘 드라마타이즈 콘텐츠로, 방송이 아닌 유투브와 페이스북, 네이버 TV캐스트, 다음 TV팟에서 시청할 수 있다.

임성춘은 임요환, 홍진호와 더불어 프로게이머 1세대 출신으로 각종 대회에서 입상을 한 경험이 있고 이후 MBC플러스(당시 MBC게임)에서 게임방송 해설자로 입지를 다지며 아주부 프로게임단 감독으로 활약하다 이번 '일장春몽'의 주인공에 도전했다. 임성춘의 상대역은 신인 여배우 최배영이 맡았으며 웹드라마 '멈추지마'와 영화 '경주'에 출연한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의 배우로, 임성춘과 선보일 연기 호흡과 케미스트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장春몽'은 소셜네트워크 문화에 익숙한 2030 세대들을 겨냥하고 2000년대 초반부터 현재까지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을 즐겼던 게임 팬들을 위한 내용과 문화를 적절히 결합시켜 재미를 추구할 예정이며, 지상파에서 볼 수 없는 인터넷 언어와 문화를 통해 공감 코드를 살릴 계획이다. 한 마디로 한 편의 웹툰을 온라인상에서 실감나는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만든 것.

'일장春몽'은 찌질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전직 프로게이머 임성춘이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정면돌파를 시도하지만 결국 덧없는 헛된 꿈이라는 현실에 봉착하고 마는 과정을 담고 있다.

MBC플러스는 최근 국내 미디어 업계의 뜨거운 화두였던 MCN의 등장에 발맞춰 그 첫걸음으로 MCN 콘텐츠 채널인 '코코넛'을 오는 30일 론칭한다. 이국적인 열대과일인 '코코넛'하면 떠오르는 청량감과 시원한 만족감을 줄 수 있는 3~5분 안팎의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으로, BJ들의 개인방송 지원 형태가 아닌 현직 방송PD들의 웹/모바일 콘텐츠 제작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코코넛'은 오는 10월 30일(금) 오전 11시 유튜브와 페이스북, 네이버tv캐스트, 다음tv팟 브랜드관을 통해 첫 선을 보이고, 매주 3~4개의 새로운 영상들을 요일별로 선보일 예정이다. '일장春몽' 외에도 토니안, 장수원, 조세호, 남창희 등 4명의 답 안나오는 남자들이 모여 본능적이다 못해 동물적인 놀이와 게임을 창조하는 '호모루덴스'와 연애 칼럼니스트 김정훈이 평균적인 흔남을 위한 족집게 연애 과외를 공개하는 글로 배우는 연애비법 '연애전과', 방송 미생인 초보 PD들의 국내 예능 프로그램들에 대한 따끈하지만 '심하다 싶은' 직썰 코멘트 '프로듀썰' 등의 다양한 콘텐츠들이 준비되고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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