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 T1은 31일 독일 베를린의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리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5(이하 롤드컵) 결승전 KOO 타이거즈와의 대결에서 3대1로 승리하면서 정상에 섰다.
SK텔레콤은 이번 롤드컵에서 15승1패, 승률 93.75%를 달성했다. 16강부터 결승전 2세트까지 14세트 연속 승리를 이어간 SK텔레콤은 15번째 세트인 결승전 3세트에서 KOO 타이거즈에게 패하면서 전승 우승은 달성하지 못했다. 하지만 4세트에서 정상에 오르면서 SK텔레콤은 15승1패로 롤드컵 정상에 올랐다.
SK텔레콤은 93.8%라는 역대 최고의 승률로 정상에 오르면서 사상 첫 롤드컵 2회 우승팀이라는 칭호와 함께 역대 최고 승률 우승팀이라는 영광도 스스로 만들어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