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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스 오브 러브, '호로' 조재환과 결별…리빌딩 돌입

2016 시즌을 앞두고 대규모 리빌딩을 하게 된 UoL.(사진=lolesports.com 발췌)
2016 시즌을 앞두고 대규모 리빌딩을 하게 된 UoL.(사진=lolesports.com 발췌)
유럽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LCS)의 유니콘스 오브 러브(이하 UoL)가 정글러와 미드 라이너를 잃었다.

UoL은 5일 팀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정글러 '호로' 조재환과 팀의 간판 선수인 미드 라이너 'PowerOfEvil' 트리스탄 스크라지가 팀을 떠났다고 밝혔다. UoL은 조재환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한국에 머무르게 돼 함께 할 수 없게 됐으며, 트리스탄 스크라지는 다른 팀으로 이적을 추진하고 있어 팀과 결별하게 됐다고 전했다.

SK텔레콤 T1 출신의 정글러 조재환은 지난 7월 탈퇴한 'Kikis' 마테우스 스쿠들라렉를 대신해 유니콘스 오브 러브에 입단했다. 서머 시즌을 마친 시점에 입단한 조재환은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경기에 첫 출전해 로캣을 꺾는데 일조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와 3위 결정전에서 프나틱과 H2k 게이밍에게 연달아 패배했고, 유럽지역 롤드컵 선발전에서는 오리겐에 패해 롤드컵 진출에 실패했다. 조재환은 UoL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한 채 약 4개월 만에 다시 새로운 팀을 찾아야할 처지가 됐다.
두 주전의 이탈로 인해 UoL은 일찌감치 리빌딩을 준비하게 됐다. UoL은 지난 9월 원거리 딜러 'Vardags' 폰투스 다블롬이 후보로 내려가며 톱 라이너인 'Vizicsacsi' 키스 타마스와 서포터 'Hylissang' 즈드라베츠 갈라보프만이 선발 라인업으로 남았다. 최소 3명의 선수를 더 영입해야 하는 것이다.

새로운 시즌이 두 달 정도 남은 시점에서 UoL이 어떤 선수들을 영입해 LCS 무대에 서게 될지 향후 이적시장에 관심이 쏠린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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