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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이승현, 군단의 심장 WCS 2회 우승 놓고 맞대결

김유진-이승현, 군단의 심장 WCS 2회 우승 놓고 맞대결
진에어 그린윙스 김유진과 KT 롤스터 이승현이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으로 치러진 세 번의 월드 챔피언십 가운데 두 번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놓고 결승에서 맞붙는다.

김유진과 이승현은 8일(한국 시각) 미국 애너하임에 위치한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스타크래프트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 글로벌 파이널 4강에서 이병렬과 김도우를 각각 제압하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먼저 경기를 치른 이승현은 김도우를 상대로 초반 전략을 자주 구사하면서 흔들기에 성공했다. 김도우의 뚝심에 2, 3세트를 내리 잃으면서 불안했던 이승현은 4세트에서 10산란못 저글링 러시를 성공시킨 뒤 마지막 세트에서는 산란못 없이 3개의 부화장을 완성시키는 등 심리전을 적중시키면서 결승에 올라갔다.
김유진은 팀 동료 이병렬을 맞아 거신 한 번 뽑지 않고 승리했다. 이병렬의 전진 부화장 러시를 광자포로 막아내며 1세트를 따낸 김유진은 2세트에서는 크로스 카운터 공격을 적중시켰고 3세트에서도 추적자와 광전사, 파수기 조합으로 밀어붙여 승리했다.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도입된 스타크래프트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첫 해 우승을 차지한 김유진과 2014년 정상에 오른 이승현이 2015년에 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치면서 진정한 군단의 심장 최강자가 누구인지 가리는 무대가 성사됐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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