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C 에버의 승리는 더 이상 이변 아니다. 기본기가 갖춰졌기에 만들어낸 실력이다.
ESC 에버는 1세트에서 레블즈 아나키의 노련한 운영에 휘둘리면서 패했다. 서포터 노회종의 쓰레쉬가 원거리 딜러 권상윤의 애쉬를 살려냈고 미드 라이너 손영민의 아리가 기동성을 발휘하는 것을 막지 못했다.
하지만 2세트에서 ESC 에버는 바드를 통해 변수를 만들었다. 서포터 김한기의 바드는 궁극기를 통해 레블즈 아나키의 원거리 딜러 권상윤의 애쉬를 묶어 놓았고 동료들이 집중 공략하면서 힘을 뺐다. 대규모 교전에서 자신있게 싸움을 벌인 ESC 에버는 1대1 타이를 만들었다.
ESC 에버는 이번 대회를 위해 경기도 일산에 연습실과 숙소를 마련했고 1개월 동안 합숙 훈련을 진행했다. 감독과 코치까지 모두 선임하면서 아마추어가 아닌 세미 프로팀 이상의 구성을 갖추면서 합을 맞췄다.
12강에서 삼성 갤럭시를 꺾을 때만 해도 ESC 에버는 실력에 의문표를 남겼지만 레블즈 아나키까지 제압하면서 느낌표로 바뀌었다.
서초=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