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파리에서 벌어진 테러 공격의 여파가 e스포츠계에도 미쳤다.
엔비어스는 IEM을 주관하는 ESL에게 출전을 포기한다고 의사를 전달했다. 엔비어스가 출전하지 않기로 한 이유는 안전에 대한 우려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엔비어스 멤버 가운데 한 명이 프랑스로 향하는 과정에서 대피 상황이 발생했고 비행기가 회항한 것. 프랑스에서 발생한 테러로 인해 발생한 일이었기에 엔비어스는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ESL도 "프랑스에서 벌어진 일련의 사고에 대해 알고 있기에 엔비어스의 불참 의사에 대해 공감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13일 프랑스 파리의 바탈클랑 공연장, 캄보디아 식당, 스타드 드 프랑스 경기장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테러 공격으로 인해 100여 명의 시민이 사망하고 200여 명이 부상을 입는 사건이 일어났다. 프랑스 당국은 IS의 소행으로 규정했으며 IS 또한 자신들이 벌인 일이라고 공표한 바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