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을 대표하는 e스포츠 토너먼트 브랜드 메이저 리그 게이밍(이하 MLG)이 오는 2016년에 총상금 25만 달러(한화 약 2억 8천만 원)에 달하는 대규모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이하 CS:GO) 대회인 CS:GO 메이저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MLG는 그동안 자사의 스트리밍 플랫폼인 MLGTV를 통해 CEVO 대회를 중계했지만 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에서는 지난 2007년 재정난으로 문을 닫은 사이버애슬리트 프로페셔널 리그(CPL) 이후 대표할만한 CS 리그가 자리잡지 못했다. CS:GO 리그가 유럽을 중심으로 열리는 상황에서 MLG가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