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대상 특집] 2년 만에 돌아온 e스포츠 대상](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112323024996877_20151123235659dgame_1.jpg&nmt=27)
2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질 2015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 시상식이 열린다. 팬들은 2년 만에 열리는 대상인 만큼 수상자에 어느 때보다 많은 관심과 박수를 보낼 것으로 보인다.
2014년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은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에서 롤챔스, 롤드컵 등을 모두 제패, 한국을 넘어 세계 최강으로 등극한 삼성 갤럭시 팀이 공중 분해되고 선수들이 대거 중국으로 진출하며 잠정 연기됐다. 최우수 선수, 팀, 지도자 등을 수상해야 할 팀이 사라진 상황에서 대상을 무리하게 진행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2년 만에 돌아온 만큼 협회는 그동안 프로선수, 프로게임단, 프로화종목 중심의 시상 방식을 개선해 아마추어 부문에서도 수상자를 선정하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 된 방식을 선택했다. 따라서 이번 대상에서는 아직 프로화 되지 않은 서든어택, 피파온라인3, 하스스톤 등에서도 최우수 선수상을 마련했다.
다만 2년 만에 돌아온 e스포츠 대상이 많은 팬들을 수용할 수 없는 용산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다는 사실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