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이라는 시간동안 많은 e스포츠인들에게 놀라운 경기력으로 즐거움과 감동을 준 이영호 영광의 순간을 사진으로 되돌아보겠습니다.
(1편에 이어)


3연속 '리쌍록'이 된 빅파일 MSL 결승전이죠. 이영호와 이제동의 '리쌍록' 결승 결과는 1대1이었습니다. 이영호는 빅파일 MSL 우승 트로피를 들며 2연속 MSL 우승은 물론 '리쌍' 대결에서도 우위를 점하게 됩니다.

'2010년 9월 11일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2 우승'
격납고에서 열렸던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1에서 김정우에게 역전패를 당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문 이영호는 상하이에서 열린 첫 해외 스타리그에서 이제동을 꺾고 우승!
스타리그 3회 우승을 따낸 이영호는 골든마우스를 차지하며 '최종병기' 에서 '갓'(GOD) 으로 또 한 번 진화합니다.

'2010년 12월 22일 e스포츠 대상 올해의 선수상 수상'


'2011년 6월 11일 ABC마트 MSL 우승'
2010년 스타리그 3회 우승과 WCG 그랜드 파이널 우승으로 골든마우스와 금메달을 따낸 이영호가 ABC마트 MSL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가슴에 금배지를 달았습니다.
e스포츠의 '골든보이' 하면 바로 이영호 아닐까요?

'2011년 8월 19일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10-11시즌 우승'
09-10시즌 프로리그 통합 우승을 따낸 KT 롤스터는 10-11시즌 결승에 다시 섰습니다.


팔 수술로 힘든 상황의 이영호는 우정호의 사진을 들고 결승 무대에 섰습니다.


무대에 우뚝 선 KT 롤스터 '최종병기' 이영호는 프로리그 2연속 우승의 깃발을 휘날렸습니다.

'2011년 12월 28일 e스포츠 대상 올해의 선수 2년 연속 수상'

'2014년 8월 9일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결승전 MVP 수상'
스타크래프트:부르드워에서 스타크래프트2로 변경된 이후 개인리그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이영호는 프로리그에서 다시 한 번 '최종병기' 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줍니다.

KT 롤스터 이영호는 2세트에 출전, SK텔레콤 T1의 강력한 프로토스 원이삭을 꺾고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동료들과 손뼉을 맞췄습니다.
이영호는 프로리그 결승전 MVP를 수상했습니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