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EM을 주관하는 ESL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일(현지 시각) 프나틱과 H2k 게이밍이 오는 18일부터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IEM 쾰른 대회에 출전할 자격을 얻었다고 밝혔다.
팬투표 1, 2위를 차지한 팀이 출전권을 얻는 이번 대회에서 프나틱은 41%, H2k 게이밍은 21%를 각각 얻으면서 유럽 지역 대표로 선정됐다.

하지만 프나틱과 H2k 게이밍이 출전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프나틱은 최근 들어 톱 라이너 허승훈, 정글러 김의진을 비롯해 서포터 'Yellowstar' 보라 킴까지 북미 팀으로 이적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5인 로스터를 구성하기도 빠듯한 상황이다. H2k 게이밍 또한 서포터인 'kaSing' 레이몬 창이 팀을 떠나 솔로미드로 이적하기로 결정하면서 공백이 생겼다.
팬 투표에 의해 프나틱과 H2k 게이밍이 선정된 가운데 과연 이 팀들이 IEM 쾰른 대회가 열리기 전까지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낼 수 있을지가 출전 여부를 판가름지을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