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주 리퀴드는 'Quas' 디에고 루이즈가 페이스북에 밝힌 정치적인 견해에 대해 출전 정지라는 팀 내부 자체 징계를 내렸다. 2015 시즌 북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톱 라이너 중에 하나였던 디에고 루이즈의 공백이 2016 시즌 리퀴드에게 미치는 영향이 상당함에도 불구하고 내린 징계였다.
4일 디에고 루이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머 생활을 그만 두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새로운 인생으로 나아가는 상황에서 후회, 회한이 든다"고 밝힌 루이즈는 "새 길을 가는 것이 쉽지 않겠지만 내가 팀에서 방출되어야 하는 부적절한 일을 해버렸다"고 트위터를 통해 은퇴 결정을 알렸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