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D 게이밍은 10일 팀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SK텔레콤 T1 출신 톱 라이너 장경환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 유니폼을 입은 장경환의 사진이 유출된 지 한 시간 만에 이뤄진 공식 발표다.
지난 2013년 가을 SK텔레콤에 입단한 장경환은 2015에 기량이 만개한 모습을 보이며 팀의 롤챔스 2연패와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을 이끌었다. 롤드컵에서는 럼블과 피오라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 톱 라이너인 '플레임' 이호종과 결별하고 '에이콘' 최천주를 플레잉코치로 올린 LGD 게이밍은 그 대체자로 장경환 영입에 성공하며 2016 스프링 시즌에서도 LPL 우승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