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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 전사 손에 팀 파이어 운명 달렸다

태극 전사 손에 팀 파이어 운명 달렸다
한국 올스타에게 팀 파이어의 우승 여부가 달렸다.

팀 파이어와 팀 아이스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2015는 13일(현지시간) 마지막 일정을 치른다. 이날에는 올스타 올스타즈와 1대1 토너먼트 4강과 결승, 둘이다함께 모드의 5대5 대결과 파이널인 지역 대항전 결승 한국과 유럽의 3전2선승제 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올스타 올스타즈와 둘이 다함께보다 중요한 매치는 1대1 토너먼트와 지역 대항전 결승이다. 1대1 토너먼트는 팀 파이어에서 'Bjergsen' 소렌 비어그, 'PraY' 김종인, 'Doublelift' 일리앙 펭 등 3명, 팀 아이스에서 'Froggen' 헨릭 한센 1명이 4강에 올라 있다. 1위에게는 150 포인트, 2위 50 포인트, 3위와 4위에게 25포인트씩 돌아가기 때문에 헨릭 한센과 대결하는 일리앙 펭이 승리할 경우 팀 파이어는 225 포인트를 휩쓸어 갈 수 있다. 하지만 헨릭 한센이 우승한다면 팀 파이어는 3명이 4강에 오르고도 100 포인트밖에 받을 수 없다. 한국에서는 원거리 딜러 김종인이 출전, 세계에서 가장 피지컬 능력이 좋은 선수에 도전한다.
결국 대회의 최종 승리 팀을 가리는 매치업은 지역 대항전 결승이다. 한국과 유럽의 대결에서 한국이 승리해야만 팀 파이어가 최종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한국은 하루 전에 치러진 지역 대항전 유럽과의 경기에서 유럽의 조직력을 막아내지 못하면서 10킬 이상 차이로 패한 바 있기에 설욕전을 치러야 하는 입장이다. 이 한 판의 승부에 모든 것이 걸려 있기에 한국 올스타는 단순한 복수 이상의 각오로 임할 것으로 보인다.

1대1 토너먼트에서 김종인이, 최종 파이널 매치에서 한국이 승리한다면 팀 파이어의 우승은 한국이 이끈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픽10 매치에서 중국에게, 지역 대항전에서 유럽에게 한 번 패하긴 했지만 가장 많은 포인트가 걸려 있는 두 부문에서 정상에 선다면 현재 550점씩 얻으면서 타이를 이룬 올스타전의 구도를 한 번에 뒤집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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