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올스타전] '페이커' 이상혁 "1대1 애니비아 미러전 가장 즐거웠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121414155009059_20151214142423dgame_1.jpg&nmt=27)
한국 대표로 올스타전에 출전했던 '페이커' 이상혁이 'Froggen' 헨릭 한센과의 1대1 토너먼트 경기를 최고의 순간으로 꼽았다.
이상혁은 13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2015를 마친 뒤에 우승 세리머니로 가진 인터뷰에서 "헨릭 한센과의 1대1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헨릭 한센과의 매치업에 대해서는 "애니비아로 맞대결하자고 방송 인터뷰에서 공식적으로 언급하면서부터 개인적으로 엄청나게 기대됐다"며 "비록 CS 싸움에서 패하긴 했지만 이번 올스타전에서 가장 재미있는 순간이었고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답했다.
지난 2014년 올스타전에도 임했고 2015년 올스타전에도 임했던 이상혁은 "2014년에는 다른 팀 선수들과 계속 대결하는 구도로 흘러가서 대회를 치르는 기분이었는데 2015년에는 여러 지역 선수들과 호흡을 맞출 수 있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도 많았기에 더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