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크바5와 갬빗 게이밍에서 정글러를 맡았던 베테랑 플레이어 'Diamondprox' 다닐 레세트니코프가 유니콘스 오브 러브와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 e스포츠 소식을 전하는 데일리닷에 따르면 레세트니코프는 지난주 수요일 유니콘스 오브 러브의 연습실로 합류했다. 레세트니코프는 유니콘스 오브 러브를 떠나 엘레멘츠로 자리를 옮긴 'Gilius' 버크 데미르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영입됐다.
유니콘스 오브 러브와 계약하기 전 레세트니코프는 이전 팀 동료였던 'GoSu Pepper' 에드워드 아브가랸의 제안을 받아 로캣으로 갈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레세트니코프는 갬빗 게이밍이 선수들을 모두 내보내고 나서 자유의 몸이 됐다. 유럽에서 이름을 날린 정글러인 레세트니코프는 모스크바5와 갬빗 게이밍에서 뛰었다. 2012년 미드 라이너인 'Alex Ich' 알렉세이 이체토프킨과 함께 전 세계에서 열린 각종 대회들을 싹쓸이한 모스크바5는 이후 서서히 하락세를 타기 시작했고 갬빗 게이밍으로 이름을 바꾼 이후에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