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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그 예선] '공허의 유산'은 테란 수난 시대(종합)

SK텔레콤 테란 이신형(왼쪽)과 스베누 테란 한이석.
SK텔레콤 테란 이신형(왼쪽)과 스베누 테란 한이석.
'공허의 유산'으로 치러진 첫 공식 대회에서 테란은 여전히 고통 받는 종족이었다.

17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Z:PC에서 펼쳐진 스포티비 게임즈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2016 시즌1 예선전에서 16명의 본선 진출자 가운데 테란은 겨우 3명만이 본선에 이름을 올리며 또다시 최소 종족으로 등극했다.

‘군단의 심장’에서도 테란은 매 시즌마다 최소 종족으로 불렸다. 그리고 '공허의 유산' 첫 시즌에서도 다르지 않은 결과가 나왔다. 저그와 프로토스가 진출자의 80%를 차지했고 테란은 SK텔레콤 이신형, 스베누 한이석, X팀 변현우 등 3명이 진출해 겨우 15%를 넘는 수준이었다.
'공허의 유산'을 가장 나중에 접한 SK텔레콤은 가장 많은 진추자를 배출하며 여전히 강한 면모를 드러냈다. 전 시즌 결승 진출팀이 변화한 시즌에 적응하기 힘든데다 포상휴가까지 다녀와 연습할 시간이 부족했음에도 SK텔레콤은 이신형, 어윤수, 박령우, 김도우 등 세 종족 모두 고르게 본선에 진출해 여전히 강한 팀임을 증명했다.

이어 CJ 엔투스도 신희범을 필두로 김준호, 한지원 등이 본선에 이름을 올리며 두번째로 많은 진출자를 배출했으며 외국 팀으로는 TCM이 김민철과 김명식이 본선에 올라 저력을 과시했다.

한편 16강은 2016년 1월 7일 신희범과 이신형의 경기를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에 펼쳐질 예정이다.

◆종족별
테란(3명)=한이석, 이신형, 변현우
저그(6명)=신희범, 김민철, 한지원, 강민수, 어윤수, 박령우
프로토스(7명)=남기웅, 김대엽, 김준호, 최성일, 조지현, 김도우, 김명식

◆팀별
SK텔레콤 T1(4명)=어윤수, 박령우, 김도우, 이신형
CJ 엔투스(3명)=신희범, 한지원, 김준호
TCM(2명)=김민철, 김명식
삼성 갤럭시(2명)=남기웅, 강민수
KT 롤스터(2명)=최성일, 김대엽
MVP(1명)=조지현
스베누(1명)=한이석
X팀(1명)=변현우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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