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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대 뉴스] 넥슨이 불 지핀 국산 종목의 e스포츠화

만원 관중이 모인 가운데 넥슨 아레나에서 개막한 카트라이더 리그 전경.
만원 관중이 모인 가운데 넥슨 아레나에서 개막한 카트라이더 리그 전경.
넥슨이 지속적인 e스포츠 리그 개최를 통해 e스포츠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종목 다양화에 큰 공을 세웠다.

넥슨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리그 중 가장 역사가 오래된 서든어택 리그, 카트라이더 리그, 던전앤파이터와 사이퍼즈가 함께 하는 액션토너먼트,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리그 그리고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까지 2015년 총 5개 정규 리그를 운영하며 가장 많은 e스포츠 종목을 가진 게임사로 등극했다.

2013년까지 넥슨은 많은 e스포츠 리그에 관심을 보였지만 정기적으로 대회를 열지 않아 선수들이 혼란을 겪는 등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e스포츠 행보를 시작했고 2015년까지 여러 종목의 리그를 빠짐없이, 정기적으로 개최해 e스포츠 종목 다양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넥슨은 향후에도 e스포츠 종목 다양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고 이에 한국 e스포츠 협회는 서든어택과 피파온라인3를 공인 종목으로 채택했으며 2015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에서 공로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넥슨은 2016년에도 올해보다 더 많은 리그를 개최할 예정이다. 1월 중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리그가 예정돼 있으며 카트라이더 리그의 경우 12월에 이미 2016 시즌을 개막했다. 피파온라인3 역시 2월 중에 개막해 2016년 두 시즌, 피파온라인3 아시안컵 등이 개최되며 서든어택 챔피언십과 액션토너먼트 모두 2015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넥슨은 모바일 게임의 e스포츠화 역시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e스포츠 다변화에도 앞장설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 블레이드&소울.
엔씨소프트 블레이드&소울.

넥슨이 서비스하는 게임 리그들이 안정화에 들어가면서 엔씨소프트 등 다양한 게임사들이 자사 게임의 e스포츠를 시도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블래이드 앤 소울 리그를 연간 리그로 발전시켰고 월드 챔피언십까지 열면서 e스포츠화에 관심을 두고 있음을 시사했다. 네오위즈 역시 블랙스쿼드와 아바 등 FPS 종목을 중심으로 리그를 이어갔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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