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한 해간 모은 기부금 총액은 1억 원 이상으로, 자사의 피파온라인3 아디다스 챔피언십, 영웅의 군단 콜로세움 챌린지 등 유료 좌석제를 시행한 e스포츠 종목의 티켓 수익금 및 '네코제(넥슨콘텐츠축제)' 경매 수익금, '영웅의 군단 아이돌 콘서트' 수익금이 포함됐다.
아울러 피파온라인3 리그 공식 후원사 아디다스에서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기부에 참여, 다양한 현물을 지원했다. 기부금은 넥슨과 스포티비 게임즈, 한국메이크어위시 재단이 함께 진행하는 '꿈꾸는 아이들' 프로젝트에 쓰여진다.
넥슨 e스포츠팀 황영민 팀장은 "e스포츠 팬들과 함께한 기부라 더욱 뜻 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 어린이들의 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넥슨은 내년 1월에 넥슨 아레나 공간 리모델링을 진행, '티머니 교통카드' 등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반의 시스템으로 천 원씩 기부할 수 있는 모금함을 배치하고 기부 프로젝트 사진을 전시하는 '상시 기부존'을 마련해 e스포츠 관람객 누구나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 28일 개관 2주년을 맞은 넥슨 아레나는 전용면적 1,683평방미터 규모, 복층형 관객석 총 550석을 보유한 국내 최대 e스포츠 경기장이다. 폭 19미터의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역동적인 관전환경을 제공하며,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모션 대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넥슨 아레나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넥슨 아레나 공식 홈페이지(arena.nex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