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리카 프릭스는 레블즈 아나키의 구성원을 모두 영입했다. 2015년 서머 시즌에 아나키라는 이름으로 뛰었던 전익수, 남태유, 손영민, 권상윤, 노회종을 그대로 영입했으며 사령탑은 지난 시즌까지 CJ 엔투스에서 감독과 코치로 활동했던 강현종 감독, 정제승 코치가 맡기로 했다.
프릭은 아프리카TV의 브랜드명인 '아프리카(Afreeca)'에서 'a'를 빼고 만든 단어다. 이 단어는 '괴짜'라는 뜻의 영어 단어인 '프릭(freak)'과 연결해 기존의 틀에 갇히지 않은 자유로움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이를 바탕으로 e스포츠계에 유쾌한 실험을 꿈꾸는 게임단이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리그 오브 레전드 팀에 국한되지 않고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향후 하스스톤, 스타크래프트2 등 지속적으로 종목을 확장시킬 것으로 보인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