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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모털스, NRG 격파하고 4전 전승 '단독 1위'

북미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인 임모털스(사진=lol.esportspedia.com 발췌).
북미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인 임모털스(사진=lol.esportspedia.com 발췌).
'Huni' 허승훈과 'Reignover' 김의진이 뛰고 있는 임모털스가 'GBM' 이창석, 'Impact' 정언영이 소속된 NRG e스포츠를 격파하고 4전 전승으로 단독 1위에 올라섰다.

임모털스는 25일 열린 북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 2주차에서 3전 전승으로 공동 1위에 오른 NRG를 상대로 16대5라는 일방적인 킬 스코어 차이를 내면서 완승을 거뒀다.

허승훈이 리산드라, 김의진이 렝가를 가져갔고 제드, 루시안, 잔나로 챔피언을 구성한 임모털스는 이창석이 바루스, 정언영이 마오카이를 택하면서 니달리, 코르키, 알리스타를 조합한 NRG를 상대했다.
임모털스는 퍼스트 블러드를 더블 킬로 챙렸다. 중앙 지역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WildTurtle' 제이슨 트랜의 루시안이 니달리와 코르키를 잡아내면서 2킬을 따낸 것. 이후 NRG가 포탑을 더 빨리 철거하면서 골드 획득량에서 앞서 나가는 듯했지만 임모털스는 전투에서 부족한 부분을 메웠다. 초반에 2킬을 가져간 제이슨 트랜의 루시안은 20분대에 벌어진 교전에서 3킬을 추가하면서 엄청나게 성장했고 임모털스는 내셔 남작도 챙겼다.

상단을 'Pobelter' 유진 박의 제드가 압박하는 동안 다른 선수들은 하단으로 이동, 억제기까지 밀어낸 임모털스는 허승훈이 없는 사이에 NRG의 반격에 당하면서 3킬을 내줬지만 이어진 전투에서 4킬을 챙기면서 16대5로 완승을 거뒀다.

북미 지역에서 유일하게 무패 행진을 벌이고 있는 임모털스는 3주차에 레니게이드, 에코폭스와 대결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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