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롤스터의 미드 라이너 '플라이' 송용준은 3일 3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1라운드 3주차 e엠파이어와의 1세트에서 질리언을 선택했다.
질리언은 2014년에 열린 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서머 시즌에 8번 선택된 바 있다. 결승전에서도 KT 롤스터의 서포터 '하차니' 하승찬이 기용하기도 했다. 당시 미드 라이너들과 서포터들이 주로 사용하면서 끌 만한 챔피언이라고 평가됐지만 이후에는 한국에서 거의 쓰이지 않았다.
질리언은 며칠 전 북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NRG의 미드 라이너 '갱맘' 이창석이 솔로미드와의 경기에서 선택해 5킬 0데스 9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용산=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