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거리가 사라진 e스포츠 애청자들에게는 아쉬운 소식이지만 음력으로 설 연휴를 보내지 않는 북미와 유럽에서는 대회가 꾸준히 진행될 예정이다.
가장 주목할 만한 경기는 아직 패배가 없는 A조의 G2 e스포츠-미스피츠 간의 대결이며, B조에서도 유니콘스 오브 러브와 H2k 게이밍이 대결을 펼친다.
28일 오전 8시부터는 북미 LCS의 스프링 스플릿 2주차 경기가 펼쳐진다. 2일차부터는 오전 5시에 시작되니 주의할 것.

터키 챔피언스 리그(TCL)도 2주차에 돌입, 2연속 무승부를 기록한 '프로즌' 김태일의 페네르바체가 슈퍼매시브를 상대로 첫 승리에 도전한다.
29일 오후 10시에는 페네르바체와 갈라타사라이가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처음으로 맞붙는 '이스탄불 더비'가 치러질 예정이다.
유럽/북미 LCS와 TCL 경기는 트위치와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최근 후원사를 유치한 아스트랄리스와 노스가 승승장구하며 8강에 오른 가운데, 프나틱과 SK 게이밍, 나투스 빈체레, 버투스 프로 등 전통 강호들이 모두 8강에 합류했다. 우승 상금 50만 달러(한화 약 5억 8천만 원)의 주인공을 가리는 결승전은 30일 자정에 열릴 예정이다.
오버워치에서는 북미에서 열리고 있는 윈터 프리미어의 4강 및 결승전이 열린다. 임모털스와 루미너서티 게이밍, 컴플렉시티 게이밍과 쿤가르나가 4강에 오른 가운데, 4강전은 한국 시간으로 28일 오전 2시부터 시작된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