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해외의 한 트위터리안이 공개한 사진이 해외 e스포츠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한 남성의 팔에 폴란드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CS:GO) 프로게이머인 'pasha' 야로슬로프 야잠프코프스키의 얼굴과 그의 소속팀인 버투스 프로의 철자가 문신으로 새겨져 있었기 때문이다. 이를 본 야잠프코프스키는 "Wow Wow Wow"라는 짧은 반응을 보였다.
1988년생인 야잠프코프스키는 2010년부터 현재까지 8년째 프로게이머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CS:1.6 시절 e스타즈, WCG, IEM 등에서 수차례 우승했으며, CS:GO로 종목이 바뀐 이후에도 ESL ESEA 프로리그 인비테이셔널, CEVO, 스타래더 아이리그, E리그 시즌1, 드림핵 부쿠레슈티, 드림핵 마스터즈 라스베이거스 등 수많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야잠프코프스키는 게임 실력뿐만 아니라 꾸준한 운동으로 다져진 근육질 몸매로도 팬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최근에는 이두박근을 뜻하는 영단어 'Biceps'를 자신의 아이디에 더해 'pashaBiceps'라는 아이디로 활동 중이다.
그의 소속팀 버투스 프로는 6일 현재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리고 있는 스타래더 아이리그 스타시리즈 시즌3에 출전 중이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