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영상] '제독신' 박준효 챔피언십 '컴백' 작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7091600532692791_20170916011339dgame_1.jpg&nmt=27)
그는 챔피언십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 뒤 꾸준하게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계속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항상 우승후보 영순위로 꼽혔었죠. 특히 그의 화려한 개인기는 보는 이들을 열광시켰습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박준효의 이름을 챔피언십에서 볼 수 없었습니다. 중국 진출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기도 했지만 중국에서도 그의 활약상은 들려오지 않았죠. 장동훈만이 중국 리그를 휩쓸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뿐 박준효의 이름은 어디에서도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박준효는 마이너리그에서 아쉽게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승강전에서 EACC 우승자 정재영을 제치고 조1위로 챔피언십 복귀에 성공하면서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죠.
이제 그는 원창연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개막전에서 정세현과 무승부를 기록한 박준효. 원창연 역시 박상현과 무승부를 기록해 두 선수 모두 승리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과연 박준효는 전성기시절 화려한 개인기를 선보이며 챔피언십 복귀 이후 꽃 길을 걷게 될지 아니면 여기서 챔피언십 여정을 접어야 할지 이번 경기에서 결정될 것입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