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무진이 속한 한화생명e스포츠는 18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액토즈 아레나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컵 2018 1R 16강 E조 KeG 서울과 대결한다.
2018년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의 리그인 리그 오브 레전드 마스터즈의 플래시 울브즈에서 주전 정글러로 활약했다. 스프링과 서머를 통틀어 정규 시즌 27승1패를 기록했고 두 시즌 모두 우승한 플래시 울브즈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과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 모두 출전했다.
한국 무대로 복귀를 원하던 김무진은 한화생명e스포츠와 계약하면서 기회를 잡았다. 인터뷰를 통해 김무진은 "한국 무대에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가장 궁금한 사람이 나일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히기도 했기에 KeSPA컵이 첫 무대가 될 가능성이 크다.
김무진이 출전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김무진 이외에도 '보노' 김기범을 정글러로 보유하고 있는 한화생명e스포츠 입장에서는 한국 무대에 익숙한 김기범을 KeG 서울과의 대결에서 내세울 수도 있다.
김무진의 한국 데뷔전이 될 수도 있는 KeSPA컵은 아프리카TV와 네이버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