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가 아프리카 프릭스 출신 원거리 딜러 '에이밍' 김하람을 영입했다.

kt는 19일 공식 SNS를 통해 '에이밍' 김하람을 원거리 딜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하람은 2017년 아프리카 프릭스에 입단했으며 2018년부터 모습을 드러냈고 2019년에는 주전으로 확실하게 자리잡으면서 존재감을 입증했다.
2018년 모습을 드러냈을 때 김하람은 원거리 딜러가 아닌 챔피언을 잘 다루면서 깊은 인상을 남겼지만 2019년에는 이즈리얼과 카이사, 바루스 등도 잘 다루면서 밸런스가 잘 잡힌 선수로 평가되고 있다.

아프리카가 19일 김하람과 재계약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kt는 김하람 영입에 나섰고 계약에 성공했다.

kt 롤스터는 "2020 시즌을 위해 김하람이가 팀에 합류했다"라며 "젊은 패기와 출중한 기량을 가진 차세대 원거리 딜러 김하람이 팀의 일원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 드린다"라고 밝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