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10 8강 C조
▶임홍규 1-0 김민철
1세트 임홍규(저, 7시) 승 < 폴리포이드 > 김민철(저, 5시)
임홍규가 자원적 우위를 바탕으로 다수의 저글링과 뮤탈리스크를 생산하며 1세트를 승리했다.

임홍규는 2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10 8강 C조 1세트에서 김민철보다 이른 앞마당 해처리 건설로 자원적 우위를 가져가며 1세트를 가져갔다.

8강에서 만난 두 저그 임홍규와 김민철은 초반부터 서로 다른 빌드를 선택했다. 임홍규는 스포닝풀을 늦게 건설하고 앞마당을 가져간 반면에 김민철은 9개의 드론이 생산된 타이밍에 스포닝풀과 개스를 확보해 저글링 압박과 초반 뮤탈리스크 생산을 준비했다. 임홍규는 자신의 앞마당에 들이닥친 상대의 저글링 8기를 저글링 컨트롤만으로 수비해냈다.
이후 저글링 속도 업그레이드를 하고 저글링을 추가적으로 생산한 임홍규는 김민철의 본진으로 저글링 다수를 난입시키는데 성공했고 드론 2기를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에볼루션 챔버를 일찍 건설해놓은 임홍규는 상대의 뮤탈리스크를 확인하자 스포어 콜로니를 건설하며 뮤탈리스크 공격을 막아냈고 저글링을 통해 김민철의 앞마당 해처리를 건설하지 못하도록 지속적으로 견제했다.

임홍규는 자원적 우위를 바탕으로 뮤탈리스크를 다수 생산했고 본진에 들이닥친 1부대 가량의 뮤탈리스크를 전부 잡아내며 1세트를 가져갔다.

안수민 인턴기자(tim.ansoomi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