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1 스프링 1주 3일차 1경기

▶젠지 e스포츠 1-0 프레딧 브리온

1세트 젠지 e스포츠 승 < 소환사의협곡 > 프레딧 브리온

젠지 e스포츠가 압도적인 기량 차이를 보여주며 경기를 리드해 나갔다.

젠지 e스포츠는 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1주 3일차 1경기 프레딧 브리온과의 1세트에서 초반부터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간 뒤 성장 우위를 앞세워 1세트를 승리했다.

6분 젠지는 '라스칼' 김광희의 레넥톤과 '비디디' 곽보성의 신드라가 상단에서 프레딧 '호야' 윤용호의 퀸을 잡아내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8분 협곡의 전령 앞에서 젠지는 프레딧과 대치하다가 '라바' 김태훈의 조이를 제압한 뒤 전령의 눈을 여유롭게 획득했다.

17분 젠지는 하단에서 프레딧의 설계에 당해 곽보성의 신드라와 '클리드' 김태민의 릴리아가 쓰러질뻔했지만 유연하게 대처하며 실점을 막아냈다.

양 팀은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며 드래곤을 나눠가졌고 별다른 교전 없이 시간만 보냈다. 젠지는 프레딧의 포탑 4개를 파괴하며 골드 부분에서 앞서나갔고 김광희의 레넥톤을 사이드로 돌리면서 운영을 시작했다.

25분 젠지는 유리한 상황을 이어가기 위해 상대 정글 지역으로 들어갔지만 프레딧의 역공을 맞으며 신드라와 릴리아를 잃는 실수를 범했다. 그러나 젠지는 '룰러' 박재혁의 카이사가 하단에서 프레딧 윤용호의 퀸을 끊어내며 일방적인 실점은 면했다.

27분 내셔 남작을 처치한 젠지는 프레딧의 중앙 2차 포탑으로 향했고 짧게 진행된 교전에서 퀸을 또다시 잡아내며 중단과 하단 억제기를 파괴했다. 29분 열린 대규모 교전에서 젠지는 압도적인 화력을 앞세워 대승을 거뒀고 상대 넥서스로 진격해 파괴하며 1세트를 승리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