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 주한미국대사관, 주부산미국영사관, EducationUSA, 로캣(ROCCAT)에서 후원하는 ‘2021 한-미 대학교 오버워치 e스포츠 교류전’이 오는 11월 9일과 11일, 양일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한-미 각국에서 8개 대학교를 선정, 총 16개 대학교가 참여한다.
미국에서는 지난 10월 주한미국대사관의 사전접수를 통해 Auburn University, New York University, Penn State University, SUNY Buffalo, UC Berkley, University of Kentucky, University of Texas-Arlington, United States Military Academy West Point의 8개 대학교로 확정됐다.
총 16개 팀이 참가해 16강부터 시작되는 이번 교류전은 6대6 팀전으로 11월 9일 진행되는 16강·8강 예선전(온라인)과 11월 11일 브레나에서 열리는 4강·결승으로 진행된다. 한-미 교류전이라는 대회 특성상 양측 서버핑을 감안한 ‘하와이 서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4강과 결승은 실시간 온라인 송출 예정으로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로도 생중계된다. 한국어 중계는 브레나 공식 유튜브 및 오버워치 e스포츠 공식 트위치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영어 중계는 주한미국대사관 공식 유튜브에서 송출된다.
‘2021 한-미 대학교 오버워치 e스포츠 교류전’에서 우승한 팀에게는 상금 200만 원 및 오버워치 프로팀과의 스크림(연습 경기) 기회가 부상으로 제공된다. 이외에도 1위부터 4위 팀 전원에게 독일 게이밍 기어 브랜드인 로캣(ROCCAT) 후원을 통한 게이밍 기어가 지급된다. 또한, 4강 진출 팀이 부산 외 지역에 거주할 시, 대회 참여를 위하여 숙박 및 교통비가 지원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한-미 대학교 e스포츠 교류전은 부산시, 주한미국대사관 등이 공동 협력하여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행사로 의미하는 바가 크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양국 선수들이 직접 대면하여 교류하는 모습을 올해는 볼 수 없어 아쉽지만, e스포츠를 매개로 하여 일회성 이벤트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이고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양국 간 우호를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