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일드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WCK) 개막을 앞두고 오상헌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e스포츠 총괄이 "원대한 비전을 갖고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지난 1월 와일드리프트 프리시즌서 T1이 롤스터Y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WCK 정규시즌이 막을 오른다. T1과 롤스터Y, 광동 프릭스, 리브 샌드박스와 함께 오픈 예선을 통해 올라온 팀 GP, 팀 크레센트가 새롭게 합류했다. 오픈 예선 3위부터 10위까지는 WCK 챌린저스 리그부터 출발할 예정이다.
오상현 총괄은 '와일드리프트'에 대해 "PC 게임에 비해 캐주얼 한 접근성을 자랑하며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모바일 e스포츠로 키워나가고 자 한다. 기존 e스포츠와는 다른 독창적인 게임을 만드는 것이 목표이며 모바일 시청 환경 개선을 새롭게 정의할 것이다"며 "기존 게임은 출시 이후 e스포츠 화를 진행했다면 '와일드리프트'는 게임 개발 단계부터 e스포츠화를 개발했으며 관전자 모드, 리플레이, 토너먼트 드래프트 등 몇 년이 걸리는 걸 초기에 개발했다"고 소개했다.

e스포츠에서 중요한 생태계 조성을 강조한 그는 WCK에 대해 "체계적인 스타 플레이어 발굴과 게임단 운영 노하우를 통해 출범부터 중국과 동남아 시장을 공략할 것이다"며 "연간 4천만 원 수준의 팀 지원 및 프로그램을 운영과 함께 선수 발굴을 위해 WCK 챌린저스 리그도 운영할 생각이다. 원대한 비전을 갖고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