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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리그] 1라운드 부진했던 최호석, 2라운드에서 부활할까

시즌1 광동의 우승 주역이었던 최호석.
시즌1 광동의 우승 주역이었던 최호석.
디펜딩 챔피언 광동 프릭스의 에이스 최호석이 2라운드 출전을 앞두고 있다.

1라운드를 마무리한 2022 피파온라인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2가 경기도 광명 샌드박스 스튜디오에서 7일부터 2라운드에 돌입한다. 팀전이었던 1라운드와 달리 2라운드는 개인전으로 진행된다. 1라운드 두 경기에 출전해 2패를 기록한 최호석은 2라운드 개인전 출전 자격을 부여받으며 부진 탈출을 노리고 있다. 최호석은 9일 플레이그라운드xkt 롤스터(PGxkt)의 박찬화와 2라운드 G조 첫 경기를 치른다.

A조에서 피굽남벤큐에게 밀리며 2위를 기록한 광동은 수원 삼성 블루윙즈를 상대로 올킬을 기록했던 박기홍과 함께 최호석을 2라운드 출전 선수로 선택했다. 1라운드에서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던 최호석은 다시 한번 기회를 받게 됐다.

지난 시즌 7승 4무 무패의 성적과 함께 20득점을 기록하는 등 좋은 경기력을 보인 최호석은 명실상부 광동의 에이스였다. eK리그 시즌1에서의 좋은 흐름을 이어갔던 EA 챔피언스 컵(EACC)에서도 맹활약하며 팀의 우승을 도왔다.

굵직한 두 번의 대회에서 활약하며 커리어를 쌓았기에 시즌2에서의 경기력 또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수원과의 개막전에서 특유의 공격적인 플레이를 살리지 못하면서 홍경표에게 승부차기 패배를 당했다. 피굽남과의 경기에서는 많은 기회를 가져가면서 경기력을 어느 정도 회복한 모습을 보였지만 경기 종료 직전 한 번의 수비 실수로 인해 실점하며 2연패를 기록했다.

2라운드에 나서는 최호석은 PGxkt의 박찬화와 팀플레이x게이밍의 이현민과 함께 G조에 속했다. 지난 시즌 좋았던 경기력을 회복한다면 충분히 해볼 만한 조임에는 틀림없다.

최호석 입장에서는 최근 2패를 겪으면서 흔들렸을 멘탈을 잘 수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앞서 언급했듯이 피굽남 권창환과의 경기에서는 공격적인 플레이가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기에 심리적 안정을 찾고 경기를 펼친다면 시즌1에서의 폼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명의 선수가 8개 조에서 경기를 치르고 각 조 1위만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다. 8강 토너먼트부터는 성적에 따라 팀에게도 점수가 부여받기에 좋은 개인전에서 좋은 성적을 내야 팀전 결과까지 가져올 수 있다. 지난 시즌 광동의 우승을 이끌었던 최호석이 2라운드에서 폼을 회복하며 팀에 다시 한번 우승을 안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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