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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 따봉좌 '에비' 맹활약한 헤레틱스, '말랑'의 KOI 격파

사진=라이엇 게임즈.
사진=라이엇 게임즈.
팀 헤레틱스가 '에비' 무라세 슌스케의 활약과 함께 KOI를 꺾고 시즌 2승을 신고했다.

헤레틱스는 29일(한국 시각) 독일 베를린 LEC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EMEA 챔피언십(LEC) 윈터 2주 차 경기서 접전 끝에 KOI를 제압했다. 헤레틱스는 44분까지 가는 장기전 끝에 지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던 KOI를 격파했다. 이 승리로 헤레틱스와 KOI는 나란히 시즌 2승 2패를 기록하게 됐다.

헤레틱스는 시작부터 그레이브즈를 플레이한 '얀코스' 마르친 얀코프스키의 움직임을 활용해 이득을 봤다. 미드에서 아지르를 플레이한 '루비' 이솔민이 엘리스를 플레이한 '말랑' 김근성의 날카로운 갱킹에 킬을 내줬으나, 이후 라인에 복귀하자마자 함께 합류한 '얀코스'의 도움으로 곧바로 킬을 올렸다.

이어진 상황에서 곧바로 바텀을 찌른 '얀코스'의 움직임으로 헤레틱스는 상대 바텀 듀오 둘을 모두 잡아냈다. 그 사이 크산테를 플레이한 '에비'는 '슈젠다' 마티아스 옌센의 피오라를 상대로 별다른 사고 없이 라인전을 이어갔다. 이후 소규모 교전에서 상대와 킬 교환을 한 헤레틱스는 드래곤 역시 하나씩 나눠 가졌지만, 탑에 발생한 인원 공백으로 탑 2차 포탑까지 밀리면서 손해를 보기도 했다.

팽팽한 경기 흐름 속에서 헤레틱스는 24분 교전에서 전투 승리와 함께 큰 이득을 봤다. '에비'가 날카로운 순간 이동 활용으로 좋은 한타 구도를 만들었고, 3킬을 기록하는 전투 승리와 함께 바론까지 마무리했다. 이후 상대의 역습으로 열린 교전에서도 '에비'가 크산테로 맹활약하며 흐름을 완벽하게 잡았다.

대지 드래곤의 영혼을 완성한 헤레틱스는 KOI의 깜짝 바론 시도로 인해 골드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다. 어느새 1,000 차이로 좁혀진 글로벌 골드로 인해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헤레틱스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장로 드래곤 영혼을 앞에둔 한타에서 승리했고, 다시 바론까지 마무리하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마지막 싸움에서도 승리하면서 장기전을 승리로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LEC에서는 헤레틱스가 기록한 이변을 비롯해 많은 업셋이 펼쳐졌다. 전승을 달리던 G2가 SK 게이밍에 덜미를 잡혔고, 프나틱 역시 팀 BDS에게 패했다. '퍽즈' 루카 페르코비치의 팀 바이탈리티는 아스트랄리스를 상대로 승리를 따내며 전승을 유지, 선두를 질주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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