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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 '샹크스' 막지 못한 TT, WE에 0대2 패...개막 2연패

'유칼' 손우현(사진=TT SNS)
'유칼' 손우현(사진=TT SNS)
썬더 토크 게이밍(TT)이 WE의 '샹크스' 츠이사오준를 막는 데 실패하며 개막 2연패를 당했다.

TT는 31일 오후 중국 시안 광전대극원(广电大剧院)에서 벌어진 2023 LPL 스프링 3주 차서 WE에 0대2로 패했다. TT는 2패(-4)로 애니원즈 레전드와 함께 최하위로 내려갔다. 지난해 서머서 전패를 당했던 WE는 2승 1패(+1)를 기록하며 3위로 올라섰다.

1세트서 레넥톤, 바이, 아지르, 루시안, 나미를 조합한 TT는 경기 12분 바텀 정글서 '환펑' 탕환펑의 루시안이 '헝' 양츠이헝의 마오카이를 잡았지만 '샹크스' 츠이사오준의 아칼리에 2킬을 허용하는 등 4명이 죽었다.

이어진 전투서도 2명이 죽은 TT는 경기 29분 미드 전투서도 마오카이의 궁극기를 활용한 상대 공격에 피해를 입었다. 골드 격차도 1만으로 벌어진 TT는 경기 32분 WE에 본진 넥서스를 내주고 말았다.

TT는 2세트서는 그웬, 마오카이, 제이스, 제리, 유미를 선택했다. 경기 초반 바텀 전투서 '베이촨' 양링의 마오카이가 정확하게 궁극기를 넣었고, '유칼' 손우현의 제이스와 '환펑' 탕환펑의 제리를 앞세워 WE의 4명을 잡아냈다.

하지만 TT는 경기 11분 미드 전투서 마오카이와 '신류' 리탄판아오의 유미가 끊겼다. 경기 17분 미드 싸움서 2명이 죽었지만 상대 3명을 우물로 보낸 TT는 탑 정글 교전서 패했다.

'환펑'의 제리가 본진에서 상대 병력을 몰아냈지만 화력의 차이를 보인 TT는 경기 32분 본진 전투서 '샹크스'의 아지르에게 쿼드라킬을 내주는 등 병력이 전멸당하며 0대2로 패하고 말았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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