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이 한화생명e스포츠를 꺾고 11연승과 함께 정규 시즌 1위를 확정지었다.

T1은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CK 스프링 스플릿 8주 차 경기서 한화생명을 2대1로 제압했다. 승리한 T1은 시즌 15승 1패(+23)를 기록하며 정규 시즌 1위를 확정지었다. 한화생명은 3연패에 빠지며 시즌 7패(9승)째를 당했다.

1세트를 내준 뒤 2세트서 승리한 T1은 3세트 미드서 '페이커' 이상혁의 아지르가 '제카' 김건우의 빅토르를 잡아냈다. 경기 19분 미드 싸움서 '구마유시' 이민형의 루시안이 트리플 킬을 기록하는 등 대승을 거둔 T1은 경기 22분 만에 상대 넥서스를 터트리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한편 앞서 벌어진 경기서는 리브 샌드박스가 디알엑스에 2대1로 승리했다. 리브 샌박은 9승 7패를 기록했고 디알엑스는 시즌 13패(3승)째를 당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