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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스타 '더블리프트' "선수협 요구사항 비현실적이야"

북미 스타 '더블리프트' "선수협 요구사항 비현실적이야"
2부 리그 철폐에서 시작된 북미의 파업 사태에 대해 '더블리프트' 피터 팽이 본인의 의견을 밝혔다.

북미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더블리프트'는 3일(현지 시각) 본인의 유튜브에 파업에 대한 의견을 개진한 영상을 업로드했다.

'더블리프트'는 본인 역시 선수협의 파업 투표에 동의표를 던졌다고 밝히면서, 2부 리그에 대한 라이엇의 결정이 잘못되었다고 비판에 나섰다. 그는 라이엇 게임즈가 최소한의 의견 수용이나 통지 없이 갑작스럽게 2부 리그 팀 운영 의무 철폐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라이엇 게임즈의 잘못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더블리프트'는 선수협의 요구사항 역시 비현실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선수협이 요구한 발로란트 스타일의 승강 시스템에 대해 "LCS 팀이 늘어나면 국제전 경쟁력이 떨어질 것"이라며 "북미 리그 팀을 줄여서 국제전 경쟁력을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2부 리그 팀에 대한 급여를 보장하라는 요구 역시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하락시킬 수 있으며, 현실적이지도 않다"는 이유로 비판했다.

라이엇에서 2주간 시즌을 연기하고 협상에 나선 상황. 2주 간의 협상에서 결론을 도출하지 못할 경우 라이엇 게임즈 측에선 LCS 서머 시즌을 취소하고 롤드컵 시드권 역시 박탈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더블리프트'는 "2부 리그를 존속시키는 것과 서머 스플릿에서 플레이하는 것 중 선택하라면 서머 스플릿에서 플레이하는 것을 고를 것"이라면서 협상에 실패할 경우 선수로 복귀할 것이라고 암시하기도 했다.

허탁 기자 (taylo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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