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플러스 기아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펍지 모바일 월드 인비테이셔널(PMWI) 올스타 스테이지 1일 차를 6위로 마쳤다. 디플러스 기아는 초반 매치에서 부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초반 인원 유지에 집중했으나, 중반 난전에서 번번이 무너지며 점수를 쌓지 못했다. 하지만 매치5부터 반등했고, 1일 차 마지막 두 경기에서 연달아 상위권에 진입하며 1일 차를 메인 토너먼트 참가 커트 라인인 6위로 마무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뱀파이어e스포츠가 2연속 치킨으로 치고 나간 가운데 매치 3에서 디플러스 기아는 보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상위권 팀들이 경기 중반부터 치열하게 맞붙는 동안 차분하게 기회를 노리며 조심스럽게 킬 포인트를 더했다. 그러나 중반 자기장 서클 근처 난전에서 생존에 실패하며 4킬로 경기를 마쳤다.
매치 4에서도 디플러스 기아는 앞선 경기와 비슷한 경기 운영 방식을 보여줬다. 적극적인 교전 참여보다는 기회를 노리면서 킬 캐치에 집중했다. 높은 순위의 팀들이 다수 탈락하면서 순위 반등 가능성을 엿보던 디플러스 기아는 이번에도 후반 난전 상황서 무너졌다. 양각을 뚫고 나오지 못하고 스쿼드를 모두 잃었고 4킬을 더하는 것에 그쳤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