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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리젝트, 2024 PMGO 정상 등극…韓 디플러스 기아는 10위

사진=크래프톤.
사진=크래프톤.
올해 첫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국제 대회인 2024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오픈(PUBG MOBILE GLOBAL OPEN, 이하 PMGO)에서 일본 리젝트가 정상에 올랐다. 한국 대표로 출전했던 디플러스 기아는 16팀 중 10위에 머물렀다.

PMGO는 올해 신설된 대회로 3월 28일부터 4월 7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진행됐다. 총상금 규모는 50만 달러(약 6억 7,000만 원)다. 4월 5일부터 7일까지 치러진 메인 이벤트에는 글로벌 초청 7개 팀을 비롯해 예선을 통해 직행한 1개 팀과 사전 경기를 통과한 8개 팀 등 총 16개 팀이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메인 이벤트에서 일본의 리젝트가 총 2치킨, 157점을 획득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리젝트는 메인 이벤트 첫날 5위로 출발했으나, 2일 차에 71점을 추가하며 1위로 뛰어올랐다. 마지막 날에도 기복 없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올해 첫 국제 대회 최정상에 섰다. 리젝트의 우승 상금은 10만 달러(약 1억 3,500만 원)다.

일본 팀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국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리젝트의 우승으로 일본은 오는 7월 개최되는 2024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컵(2024 PUBG MOBILE WORLD CUP) 참가 시드를 한 장 더 부여받았다.

2위는 개최국 브라질의 알파세븐 e스포츠가 차지했다. 알파세븐 e스포츠는 1일 차에 선두에 올랐지만, 2일 차에 28점 추가에 그치며 총점 157점으로 아쉽게 2위를 기록했다. 3위에는 2022년과 2023년 2회 연속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 인비테이셔널 우승에 빛나는 태국의 뱀파이어 e스포츠가 총점 139점으로 이름을 올렸다.

펍지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2024 시즌 0서 우승하며 한국 대표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디플러스 기아는 10위로 대회를 마쳤다. 대대적으로 팀을 개편한 이후에 치른 첫 국제 대회였던 만큼 2일 차까지 13위로 부진했지만, 마지막 날 1치킨과 함께 43점을 획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2024 PMGO를 비롯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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