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생명e스포츠 0대2 T1
1세트 한화생명e스포츠 패 vs 승 T1
2세트 한화생명e스포츠 패 vs 승 T1
특유의 서커스를 펼친 T1이 한화생명e스포츠에 승리를 거뒀다.
T1은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LCK 레전드 그룹 4라운드 한화생명e스포츠를 2대0으로 제압했다. 3연승을 기록한 T1은 시즌 18승 8패(+20)를 기록하며 레전드 그룹 2위 한화생명e스포츠(18승 7패, +22)에 반 게임 차로 추격했다.
T1이 기선을 제압했다. 1세트 중반까지 한화생명의 화력에 고전한 T1은 27분 미드 한 타 싸움서 에이스를 띄웠다. 이어 바론을 두고 벌어진 전투서도 대승을 거둔 T1은 글로벌 골드 격차도 5천으로 벌렸다.
바텀으로 이동해 한화생명의 수비 병력을 정리한 T1은 승기를 굳혔다. 4킬을 쓸어 담은 T1은 한화생명의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밀어내며 1대0으로 앞서 나갔다.
2세트 탑에서 '제우스'의 럼블에 '구마유시' 이민형의 루시안이 퍼블로 잡힌 T1은 전령을 두고 벌어진 전투서 이득을 챙겼다. 오브젝트서도 우위를 점한 T1은 아타칸을 내줬고 교전서도 손해를 입었다.
하지만 T1은 32분 미드 한 타 싸움서 대승을 거뒀다. 33분 탑에서 '제카' 김건우의 요네를 처치한 T1은 바론 버프를 두르는 데 성공했다. 39분 바텀 강가서 벌어진 싸움서 에이스를 띄운 T1이 한화생명의 본진으로 들어가서 주요 건물을 밀어내고 경기를 매듭지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