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스포츠 재단(EF)은 18일(한국 시각) 보도자료를 통해 11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인 리야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e스포츠 네이션스컵을 광범위한 지역 정세에 대한 지속적인 평가와 주요 이해관계자들의 협의를 거쳐 내년 11월로 연기된다고 밝혔다.
현재 EF서 진행 중인 e스포츠 월드컵(EWC)은 프랑스 파리서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 EWC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인 리야드에서 진행됐지만 올해는 프랑스 파리를 선택했다.
ENC의 취소 배경에는 미국과 이란과의 전쟁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들린다. 현재 미국과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두고 대치 국면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과 이란은 종전 양해각서(MOU)에 따른 60일간 협상 시간이 끝난 뒤에도 연장을 거부한 상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란과 가까운 곳에 있기 때문에 이런 이슈에 대해 민감할 수 밖에 없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EF 등 사우디아라비아가 보유한 자금 일부가 국방비로 전환한 상태라는 이야기도 나온다고 한다. 그래서 현재 진행 중인 EWC도 예산이 50% 정도 깎인 상태서 열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ENC의 1년 연기는 며칠 전 알려진 거로 알려졌다. 관계자들도 ENC의 연기에 당황했다고 한다. ENC 리그 오브 레전드(LoL) 종목의 경우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LoL 국가대표 출전이 확정됐지만 로스터 교체는 불가피해졌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