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심 레드포스 1대2 kt 롤스터
1세트 농심 레드포스 패 vs 승 kt 롤스터
2세트 농심 레드포스 승 vs 패 kt 롤스터
3세트 농심 레드포스 패 vs 승 kt 롤스터
kt는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LCK 레전드 그룹 4라운드서 농심을 2대0으로 제압했다. 6연패서 벗어난 kt는 시즌 12승 14패(-5)를 기록했다. 반면 농심은 9연패 늪에 빠졌다. 다만 3라운드부터 이어졌던 세트 17연패를 끊은 것에 만족해야 했다.
1세트 초반 강가 싸움서 '덕담' 서대길의 시비르가 2킬을 기록한 kt는 계속된 교전서 '지우' 정지우의 아펠리오스를 끊었다. 아타칸을 먹은 kt는 화력에서 농심을 압도했다. 30분 바텀 강가 싸움에서 대승을 거둔 kt는 32분 농심의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파괴하며 1대0으로 앞서 나갔다.
2세트를 내준 kt는 3세트 초반 상대 탑 갱킹 때 '퍼펙트' 이승민의 사이온이 잡혔다. 바텀서는 포탑 다이브 때 '커즈' 문우찬의 자르반 4세까지 죽었다.
하지만 kt를 위기서 구해낸 선수는 '덕담' 서대길의 이즈리얼이었다. 이즈리얼의 궁극기로 퇴각하던 '지우' 정지우의 코르키를 처치한 kt는 14분 탑에서 벌어진 한 타 싸움서 이득을 챙겼다.
전령 싸움서도 킬을 추가한 kt는 20분 아타칸 전투서도 4킬을 쓸어 담았다. 승기를 잡은 kt는 24분 미드 전투서도 승리했다. 화학 공학 드래곤 영혼을 가져온 kt는 26분 탑에서 농심의 4명을 우물로 보냈다.
결국 kt는 바론 버프를 두른 뒤 대포 미니언과 함께 농심의 본진에 들어갔다.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터트린 kt가 승리하며 오랜만에 웃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