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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L] 디펜딩 챔피언 '원더08', 가장 먼저 16강 진출

디펜딩 챔피언 고원재가 가장 먼저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디펜딩 챔피언 고원재가 가장 먼저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FSL 스프링 32강 3주 1일 1경기
▶젠시티 '원더08' 고원재 2 대 0 디플러스 기아 '엑시토' 윤형석
1세트 고원재 4 대 2 윤형석
2세트 고원재 4 대 2 윤형석

디펜딩 챔피언 '원더08' 고원재가 '엑시토' 윤형석을 상대로 2세트 합계 8골을 터뜨리며 완승을 거두고 16강전에 진출했다.

1일 서울 송파구의 DN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서머' 3주 1일 1경기에서 젠시티 '원더08' 고원재가 디플러스 기아 '엑시토' 윤형석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원더08' 고원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중심의 라인업을 선택하고 '엑시토' 윤형석은 아스날 스쿼드를 꺼낸 가운데 시작된 1세트, 상대 진영이 갖춰지기 전 베컴으로부터 공을 넘겨 받은 보비 찰턴이 12분경 선취점을 기록하자, 윤형석도 바로 다음 반격 상황서 비에이라의 중거리 슛으로 따라 붙었다. 21분경 왼쪽 골라인 근처에서 중앙으로 진입한 호날두의 패스를 받은 보비 찰턴이 두 번째 골을 밀어 넣었지만 이번에도 윤형석의 앙리가 추가 득점에 성공, 리드를 허용치 않았다. 이후 치열하게 공을 주고받은 두 선수의 전반전은 2:2로 끝났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공을 가져온 고원재가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공을 주고받으며 기회를 노리다 루니가 55분경 골포스트 근처로 공을 밀어 넣어 다시 앞서 나갔으며, 10분 뒤 박지성으로부터 공을 받은 루니가 다시 득점을 기록했다. 윤형석이 오랜만에 얻은 공격 기회를 득점으로 이어가고자 했으나 프리킥도 수비에 막히며 기회를 놓쳤으며, 고원재가 공을 잡는 시간이 길어지며 잔여 시간이 소모돼 결국 고원재가 4:2로 첫 세트 포인트를 가져갔다.

이어 진행된 2세트, 첫 공격서 공을 잡고 천천히 자리를 잡으며 진입을 시도한 고원재가 호날두를 활용해 13분 만에 선취점을 챙겼지만 윤형석의 공격 시도 상황서 파울을 범해 호날두가 옐로 카드를 받았다. 옐로카드에도 위축되지 않은 고원재는 다시 경기장을 크게 활용하며 전진, 베컴의 중거리 슛으로 2골 차이로 앞서 나갔고, 윤형석은 페널티 라인 근처까지는 진출을 하더라도 그 뒤에 공을 뺏기며 공격 찬스를 놓쳤다. 전반 추가 시간, 마지막 공격 기회를 얻은 윤형석이 끈질기게 슛 찬스를 노렸으나 고원재의 수비를 뚫지 못하며 휘슬이 울렸다.

후반전 반격을 시작한 윤형석은 앙리로 오른쪽을 뚫은 뒤 올린 공을 오바메양의 헤딩으로 연결, 첫 득점에 성공했으나, 고원재도 박지성에서 호날두로 이어진 공격이 골망을 흔들며 다시 2점 차이가 됐다. 이후 81분경 칸토나의 추가 득점으로 4번째 득점을 기록한 고원재는 89분경 윤형석의 마네에 득점을 허용했지만 더 이상의 실점 없이 4:2로 경기를 끝내고 16강 첫 진출자가 됐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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