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가 만우절 시즌에 제공하는 'U.R.F 모드'를 해본 플레이어들은 우리 말로 된 버프에 대한 설명을 한 번쯤 본 적이 있다. 영어로는 'Ultra, Rapid, Fire'라고 되어 있는 말의 준말인 URF는 순 우리말로-라이엇게임즈가 자의적으로 해석한 내용이겠지만-훨씬 더 겁나 짱 센 짱짱 버프-라고 풀이되어 있다.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서머 시즌의 버프걸로 임명된 고유정은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URF 모드의 버프를 드리기 위해 노력
2015-05-21
2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서머 1R 1주차 경기에서 승강전을 통해 본선에 진출한 삼성과 스베누의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삼성은 2세트에서 이진용이 징크스를 육성하는 방식을 택하면서 포탑 철거에 돌입, 완승을 거두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프라임 옵티머스에서 데뷔한 삼성의 원거리 딜러 '퓨리' 이진용은 친정팀과 대결에서 승리해 더욱 뿌듯하다는 소감을 밝히기
삼성 갤럭시의 원거리 딜러 '퓨리' 이진용은 프라임 옵티머스에서 데뷔했다. 당시 '제트엔진(JetNjim)'이라는 아이디로 맹공을 퍼부으면서 공격적인 스타일을 과시했던 이진용은 이제는 스베누 소닉붐으로 이름을 바꾼 이전 프라임을 만나 화가 난 제트 엔진처럼 공격을 퍼부었고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이진용은 "첫 세트가 잘 풀리면서 2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며 "친정팀이었기에 더욱 이기고 싶어서 집중해서 경기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시즌 목표는 5위
2015-05-20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던 진에어 그린윙스 김유진이 GSL 32강에서 상대를 속이는 '악마'같은 플레이가 살아나면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가 진행될수록 점점 경기력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인 김유진은 16강 마지막 티켓을 획득하며 Q 16강 마지막 진출자가 됐다. 기분이 어떤가. A 우선 내가 생각하기에도 요즘 잘 못하는 것 같아 걱정이 많았다. 오늘 올라가지 못할 것 같아서 계속 16강에 올라가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Q
GSL H조 명단을 본 사람들은 조1위로 16강에 진출할 선수로 지난 시즌 4강리거 문성원이나 최고의 위치에 올라섰던 김유진을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조1위는 스베누 날개를 단 이원표였다. 입대 전 마지막 투혼을 불사르겠다며 각오를 전한 이원표와 인터뷰를 정리했다.Q 16강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사실 이렇게 쉽게 16강에 갈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다. 그래서 놀랍고 기분 좋기도 하다. 입대 전 투혼을 불사르고 싶다는 생각
아마추어팀으로 알려진 아나키가 나진 e엠파이어를 상대로 2대1로 승리하면서 챔피언스 서머 시즌 개막전부터 대이변을 만들어냈다. 이변의 중심은 미드 라이너 '미키' 손영민이었다. 2세트에서 아리로, 3세트에서 제드로 나진을 흔들어댄 손영민은 "중국에서도 대회에 몇 번 나간 적이 있어 챔피언스 무대가 그리 떨리지는 않았다"며 "나진전 승리를 발판 삼아 CJ와의 경기에서도 좋은 플레이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Q 개막전에서 이변의 주인공
전태양이 19일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3라운드 프라임과의 1세트에서 최병현을 잡아내며 KT 롤스터의 3라운드 첫 승을 주도했다.전태양은 "2라운드에서는 출전 기회가 적어 방황을 많이 했다"며 "요즘 게임이 잘 되고 있기 때문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누가 와도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Q 승리한 소감.A 오랜만에 출전인데 지면 안 된다는 부담감이 심해서 긴장을 많이 했다. 다행히 최병현이
2015-05-19
스베누 문성원이 19일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3라운드 2주차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경기서 상대 프로토스 김도욱을 제압하고 스베누의 3대1 승리에 공헌했다.프로리그 데뷔전에서 첫 승을 거둔 문성원은 "프로리그라는 타이틀의 의미를 알고 있어 개인리그 연습을 미루고 프로리그 연습에 매진했다"라고 밝히며 "목표는 프로리그 결승전"이라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Q 승리한 소감은.A 진에어 그린윙
SK텔레콤 T1 어윤수가 옛 스승에게 받은 가르침을 그대로 실천해 CJ 엔투스 박용운 감독에게 뼈아픈 패배를 안겼다. 어윤수는 박용운 감독의 SK텔레콤 재임 시절 "신인에게 극단적으로 하라"는 가르침을 가슴 깊이 새겨두고 18일 프로리그 데뷔전을 치른 CJ 박희범을 상대로 초반 저글링 공격을 감행해 극심한 타격을 입힌 끝에 승리, SK텔레콤의 3대1 승리를 이끌었다.어윤수는 "박용운 감독님께서 신인을 상대할 때 극단적으로 하라고 하셨던 말씀이 생각나
2015-05-18
퍼스트제너레이션이라는 이름 앞에 다크 울브즈를 붙이며 새로운 시작을 알린 다크울브즈퍼제는 항상 개막전에서 아슬아슬한 승부를 펼치며 팬들을 마음 조리게 만들었다. 결국 승리를 따내긴 했지만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도 다크울브즈퍼제 팬들은 손에 땀을 쥐며 혹시 지는 것이 아니냐는 불안감에 떨 수밖에 없었다.그러나 다크울브즈퍼제가 6연속 우승을 따낼 수 있었던 것은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하기 때문이었다. 특히 위기에 몰릴 때마다 팀을 구
삼성 칸이 3라운드 첫 승을 신고했다. 삼성은 18일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3라운드 2주차 MVP와의 경기서 김기현과 백동준, 노준규가 나란히 1승을 기록하며 3대1로 승리했다.팀이 0대1로 뒤진 2세트에 출전해 MVP 최용화를 꺾고 반전의 계기를 마련한 김기현은 "최근 프로리그서 팀이 10세트 정도 계속 졌는데 연패를 끊어서 기쁘다"며 "암담한 연패를 끊어서 팀이 반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니 포
인플레임과 퍼스트제너레이션이 팀을 구성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여성부 우승은 무조건 인플레임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였다. 그만큼 '드림팀'을 구성한 인플레임은 개막전 1세트에서 골든 라운드까지 가며 불안한 출발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내 팀워크를 맞추면서 2세트에서는 퍼펙트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은 시작을 보였다.특히 퍼스트제너레이션 조민원은 새롭게 팀에 합류한 뒤에도 여전한 실력을 보여주면서 최고의 스나이퍼임을 증명
스타크래프트2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보여줬지만 은퇴를 결정해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던 김재훈이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에서도 녹슬지 않은 경기력을 과시했다. 김재훈은 "저그만 만나지 않는다면 무조건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Q 듀얼토너먼트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A 용산이기 때문에 마음에 편했다. 아무래도 경기를 많이 해본 장소이기 때문에 자신 있었다. 듀얼토너먼트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Q 경기
2015-05-17
성균관대학교 '파릇파릇 선비' 팀이 펜타킬을 기록하는 압도적인 활약을 보인 원거리 딜러 조채훈의 활약으로 32강 진출에 성공했다.'파릇파릇 선비'는 17일 관악구 봉천동 e그린 PC방에서 열린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 스프링 서울 경기 지역 대표 선발전에서 중앙대학교를 맞아 칼리스타로 게임을 지배한 조채훈을 앞세워 2대0 완승을 거뒀다.성균관대학교 선수들은 "원거리 딜러 조채훈에게 칼리스타를 쥐어주면 항상 이겼다"며 "본선까지 챔피
김남기에게 0대2로 패했지만 지난 시즌처럼 허무한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았다. 김남기를 상대로 유리하게 경기를 끌고가기도 한 서지수의 패배는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서지수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전하며 팬들의 응원에 감사함을 전했다. Q 김남기에게 아쉽게 패했다. A 승부의 세계는 냉정하다. 하지만 사실은 내가 이길 것이라고 자신하고 경기장에 왔다. 래더에서 저그만 만나면 거의 이겼기 때문에 충분히 자신 있었다.
서지수를 꺾었기 때문에 김남기는 이겨도 욕 먹을 것 같아며 멋쩍은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선수 시절 특유의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준 김남기는 연습을 하면서 프로게이머 시절의 승부욕이 되살아 나고 있다며 추억에 잠긴 모습이었다. Q 스타리그 듀얼토너먼트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사실 나이 먹고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를 해보니 감각이 돌아오지 않더라. 개인적으로 영어 공부를 하느라 게임을 제대로 하지 못해 걱정을 많이 했다. 그래도 하
염보성이 챌린지 예선에서 아마추어에게 패할 것이라 생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박재현은 아마추어라고 보기에는 엄청난 실력을 가진 선수였다. 박재현은 염보성을 상대로 1세트를 내주고도 2, 3세트에서 승리하는 뒷심을 보여주며 아마추어의 반란을 예고했다. Q 염보성을 제압하고 듀얼토너먼트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A 꿈만 같다. 정말 기분이 좋다. 원래 포커페이스라 표정에서는 드러나지 않았지만 지금 정말 기쁘다. Q 상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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