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 이지훈 감독이 꼭 1년만에 다시 팀을 롤챔스 결승에 올려놨다. 30일 펼쳐진 핫식스 롤챔스 서머 2014 4강에서 KT 애로우즈가 SK텔레콤 S를 3대2로 꺾고 결승에 진출한 것이다.이지훈 감독은 이번 KT 애로우즈의 결승 진출 원동력으로 선수들간 믿음과 신뢰를 꼽았다. 서로에 대한 믿음이 상당히 강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더 끈끈한 플레이가 나온다는 게 이지훈 감독의 설명이다.KT 애로우즈는 힘든 경기를 펼쳤다. 1세트를 먼저 따냈지만 2, 3세트를 연
2014-07-31
KT 롤스터 애로우즈가 창단 첫 결승의 기쁨을 맛봤다. KT 애로우즈는 SK텔레콤 S와 블라인드 모드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중요 순간마다 각 멤버들의 고른 활약이 이어지면서 결국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하차니' 하승찬은 1세트에서 명품 알리스타 플레이를 뽐내며 MVP에 선정됐고, '루키' 송의진은 4세트에서 교과서적인 오리아나 플레이로 MVP에 뽑혔다. 5세트에서는 '카카오' 이병권이 리 신으로 이지훈을 꽁꽁 묶으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Q 결승
KT 롤스터가 2년 4개월 만에 프로리그 결승에 올랐다. KT는 이날 벌어진 프로리그 통합 포스트시즌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4강 2경기 3차전에서 4대1로 승리를 거두고 2년4개월 만에 결승에 안착했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고 결승에 오른 KT 강도경 감독은 "(이)영호가 승리한다면 결승 진출을 확신했다"고 말했다. Q 승리한 소감을 말해달라. A 심적으로 힘들었는데 승리해서 기쁘다. Q 엔트리에서 진에어에 밀렸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알고 있었는지 궁금하다. A 애
2014-07-29
KT 롤스터가 진에어 그린윙스를 꺾고 2년4개월 만에 프로리그 결승에 올랐다. 이날 벌어진 프로리그 통합 포스트시즌 4강 3차전에서 KT는 1세트에 출전한 이영호가 김유진을 손쉽게 잡아내는 활약 속에 4대1로 승리를 거뒀다. 이영호는 경기 후 "맵이 변수가 없어서 김유진, 조성주 누가 나와도 자신있었다"고 말했다. Q 승리한 소감을 말해달라. A 정말 기쁘다. 팀원, 코칭스태프, 사무국, 팬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Q 김유진과 대결했는데 자신있었는
1차전에서 패하고 난 뒤 진에어 그린윙스 차지훈 감독은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다행히 1차전에서 패했던 조성주가 3킬을 기록하면서 진에어는 2차전에서 승리를 따내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3차전까지 승부가 이어진 상황에서 진에어 차지훈 감독의 머리 속에는 벌써부터 머리가 복잡해질 수밖에 없다. Q 2차전에서 승리했다. A 1차전에서 KT 준비가 완벽해 정말 힘들었다. 그런데 1차전을 의식하면 독이 될 것 같다는 생
2014-07-28
과거 인트로스펙션에서 활동했던 전형민이 배틀존으로 이적해서 팀을 넥슨 서든어택 6차 챔피언스리그 일반부 4강으로 이끌었다. 배틀존은 이날 벌어진 퍼스트제너레이션(이하 퍼제)과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를 거두고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전형민은 경기 후 "인트로스펙션이 나를 내보낸 것에 대해 후회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Q 승리한 소감을 말해달라. A 4강에 진출하기 위해 노력했다. 노력한 만큼 성과가 나온 것 같아 기분 좋다. Q 상대가 퍼
크레이지포유가 넥슨 서든어택 6차 챔피언스리그 여성부 8강 마지막 경기에서 꽃라인을 제압하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크레이지포유는 이날 경기에서 김경진이 1대4 세이브를 기록하는 등 고른 기량을 보여주며 꽃라인을 압도했다. 김경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패한다면 서든어택을 하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고 말했다. Q 4강 진출에 성공했다. A 경기장에 오면서 '설마 질까'라고 생각했다. 이 경기에서 패하면 서든어택을 하지 않으려고
모두들 진에어가 이길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KT 강도경 감독은 선수들을 믿었다. 그리고 결국 기적을 만들어 냈다. 1차전에서 KT는 김대엽이 조성주를 잡아내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고 이영호-전태양 등 테란 라인이 2승을 합작한 데 이어 김성대가 경기를 마무리하면서 주전과 백업 멤버의 완벽한 조화를 보여주며 승리했다.Q 1차전에서 승리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우리가 4라운드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해 준비 기간이 길었다. 그래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
2014-07-27
언리미티드B 김효민이 올킬 맹활약을 펼치며 팀을 4강에 올렸다. 김효민은 팀이 0대1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차봉으로 출전해 윤정태, 노요한, 강성호를 연파하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김효민은 "평소에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라 걱정을 많이 했다"면서도 "선제골을 넣고 여유롭게 경기를 풀어나간게 주효했다. 4강에서도 올킬을 해내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Q 4강에 진출A 예상치 못했다. 평소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다. 운이 좋게 올킬을 해서 올라간 것
2014-07-26
컴온이 최명호의 2킬 활약에 힘입어 트리플J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최명호는 개인전 4강 진출자인 이진규, 박준효를 연달아 격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최명호는 때로는 침착하게, 때로는 과감하게 플레이를 펼치며 상대를 쥐락펴락하는 등 인상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최명원은 "4강 상대로 누가 와도 상관이 없다"며 "좀 더 경기력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Q 4강에 진출한 소감은.A 매우 기쁘다. 4강까지 갈 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다들 잘해줬다.Q 상대가
e스포츠에 존재하는 다양한 리그만큼 더 다양한 전문 아나운서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전문 리포터가 없는 리그를 찾아보기가 오히려 힘들 정도입니다. 리그 안방 마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e스포츠 아나운서들은 처음에는 낯설어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팬들보다 더 e스포츠 매력에 빠지기도 합니다.여기에 e스포츠라는 새로운 문화가 주는 매력이 푹 빠진 또 한 명의 아나운서가 나타났습니다. 서든어택 챔피언스 리그의 새로운 안방마님이
2014-07-25
"동료들이 와드를 심어주고 내가 성장할 때까지 기다려준 덕에 암살 챔피언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삼성 갤럭시 블루의 미드 라이너 '다데' 배어진이 팀을 4강으로 이끌 수 있었던 바탕에는 동료들의 도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배어진은 25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서머 2014 8강 D조 경기에서 진에어 스텔스를 3대0으로 제압하는 과정에서 1, 2세트 MVP로 선정됐다. 배어진은 1세트에서 아리
CJ 엔투스 최성일이 5번 도전 끝에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GSL 코드S에 진출했다. 지난 해 처음으로 개인리그에 진출한 최성일은 4번이나 코드A에 올랐지만 상위 라운드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삼성 갤럭시 칸 송병구에게 패했지만 SK텔레콤 T1 정명훈과 최용화를 잡고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Q 코드S에 올라간 소감을 말해달라. A 매번 탈락해서 내 실력이 코드A까지라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부모님과 친구 응원 덕분에 코드S에 올라
어비스가 불멸을 꺾고 액션토너먼트 사이퍼즈 2014 서머 4강에 올랐다. 신재하, 김민욱, 전형준, 서영진 등 경험이 많은 선수들로 구성된 어비스는 불멸의 패기에 1세트 역전패를 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어비스는 노련했다. 1세트의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공격 템포를 끌어올려 2세트를 속전속결로 끝냈고, 3세트에서는 완벽한 실력 차이를 과시하며 완승을 거뒀다. Q 4강에 진출한 소감은.A 쉽게 이길 줄 알았는데 1세트에서 역전당해서 긴장이 정말 많
삼성 갤럭시 칸 송병구가 동족전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며 다시 한 번 WCS GSL 코드S에 복귀했다. 송병구는 이날 벌어진 코드A L조 경기에서 CJ 엔투스 최성일과 최용화를 상대로 전승을 기록하며 조1위로 코드S에 합류했다. Q 코드S에 복귀한 소감을 말해달라. A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스타1) 시절 스타리그가 24강으로 늘어났을 때 본선은 16강부터라고 생각했다. 이번에도 코드S이지만 32강이기 때문에 기쁜 것은 아직 아니다. Q 조 편성 봤을 때 어떻다고 생각
지난 시즌이 마무리되고 난 뒤 가장 아쉬웠던 선수는 아마도 조신영이었을 것이다. 개인전과 대장전 모두 준우승을 차지하며 '콩라인'에 가입한 조신영은 이번 시즌에는 우승컵 하나라도 가져가고 싶은 마음이 컸을 것이다. 위기도 있었지만 조신영은 결국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승컵을 들어 올릴 기회를 잡았다. Q 개인전, 팀전 모두 상위 라운드에 진출했다.A 내가 원하는 플레이가 나오지 않아 사실 기분이 좋지는 않았다. 원래 내 실력을 보여줄 수
액션토너먼트에 오랜만에 새로운 바람이 불었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선수가 개인리그 3전 전승을 기록하며 1위로 8강에 합류한 것. 지난 시즌 준우승자인 조신영과 지난 시즌 대장전에서 맹활약했던 김창수가 있는 조에서 말이다. 그 주인공은 바로 박보성이다. 이름조차 생소한 박보성은 조성일에 이어 액션토너먼트에 또 한 명의 멋진 소환사가 등장했음을 널리 알렸다. Q 3전 전승으로 생애 첫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기분이 어떤가.A 올라갈 것이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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