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세시간 동안 감동도 없고, 재미도 없었던 아발론 MSL 조지명식이 지난대회 준우승자 허영무가 '육룡대전'을 만들며 살려냈다.이날 6시30분부터 시작된 조지명식은 9시30분이 될 때까지 이렇다할 이슈도 볼거리도 없었다. 오랜만에 방송에 복귀한 임성춘 해설의 진행은 어색함마저 흘렀다. 토크왕을 수상한 이경민은 시종일관 부끄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도발상을 수상한 구성훈은 옛 동료였던 박지수를 물고 늘어져 박지수를 불편하게 만들었다.3부가 끝날 때까지 지난대회 우승자인 박찬수는 단 한 번도 마이크를 잡아볼 기회조차 없었고, 티저 오프닝 화면은 김택용을 비롯해 이윤열과 마재윤 등이 중심 인물로 등장하기까지 했다. 이날
2009-06-04
하이트 이경민이 두번째 MSL 진출만에 조지명식에서 토크왕에 등극하는 영광을 얻었다. 이경민은 이날 이제동을 지명하며 "프로리그에서 패한 뒤 제대로 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강한 복수의 의지를 피력했다. 하지만 이제동이 이경민의 지명을 수락하며 제자리에 머물자 "사실 이제동이 다른 자리로 갈 것으로 생각하고 지명했던 것"이라며 자신 없음을 내비쳤다. 이경민은 또 마재윤의 지명으로 마재윤의 옆 자리로 옮기게 되자 "마재윤 선수가 나를 밟고 16강에 진출하고자 하시니 즈려 밟고 가시라"고 말해 팬들의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또 이경민은 '귀엽다'라는 말에 팬들에게 "귀엽냐"라고 되물었고 팬들이 "네"라고 대답하자 "그
4일 서울 문래동 히어로센터에서 열린 아발론 MSL 조지명식에서 베스트 세리머니상을 구성훈과 이윤열이 수상했다. 이들은 부상으로 닌텐도 DSL을 받았다. 구성훈은 이날 세리머니로 '절친' 박지수의 가면을 쓰고 코믹댄스를 선보였다. 어설픈 동작과 함께 박지수의 가면이 절묘하게 어울리며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는 평. 구성훈은 "박지수에게 밥이라도 사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열은 이날 세리머니를 위해 의상까지 따로 준비했다. 이윤열은 2PM의 'again&again'이라는 음악에 맞춰 로봇춤을 더했다. 이윤열은 "원래 팝핀을 준비하려 했으나 연습실에서 로봇춤을 가르쳐줬다"며 댄스 선정의 배경을 밝혔다. 오상직 기자 sj
화승 구성훈이 조지명식 입장 세리머니에서 '친구' 박지수의 가면을 쓰고 코믹댄스를 선보여 팬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 잡았다. 반면 이 세리머니를 지켜본 박지수는 얼굴이 흑빛으로 바뀌었다. 구성훈은 카라의 '허니' 음악에 맞춰 '쏘리쏘리' 댄스를 선보였다. 하지만 팬들은 구성훈의 쓰고 있던 박지수의 가면에 배꼽을 잡지 않을 수 없었다. 구성훈은 박지수의 팬이 제공한 가면이라며 "친구야 미안해"라고 말했다. 구성훈은 조지명식이 시작되기 전 박지수에게 세리머니에 대해 양해를 구했다고 한다. 조지명식이 열리기 직전 박지수에게 보여줬다고. 하지만 막상 방송에 구성훈의 댄스를 본 박지수는 인상을 쓰지 않을 수 없었다. 한편 이
이제동의 프로리그 통산 100승의 제물이 됐던 하이트 이경민이 아발론 MSL 조지명식에서 이제동을 지명해 경기장에 모인 팬들을 경악케 만들었다. 이경민은 레드 카펫을 밟은 뒤 자신의 명패를 받아든 뒤 주저 없이 이제동의 이름 옆에 붙였다. 당초 가장 기피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 선수로 이제동과 이영호 등이 꼽혀 비교적 '이른' 시간에 이제동이 선택돼 팬들은 물론 관계자들도 깜짝 놀랐다. 이경민은 이제동을 선택한 이유로 "지난 프로리그에서 아무 것도 보여주지 못하고 패했기 때문"이라며 "이번 MSL에서 미처 보여주지 못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경민의 선택을 지켜본 이제동은 심드렁한 표정을 지어 팬들에게
이스트로 '매직키드' 신희승이 우승이 적힌 카드를 손으로 움켜쥐는 마술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신희승은 조지명식의 레드카펫을 밟으며 손에 32강부터 우승까지 적힌 카드를 들고 나섰다. 이어서 카메라들이 기다리고 있는 포토존에 도착하자 신희승은 카드들을 하나씩 바닥으로 떨궜다. 그리고 오른손을 바닥으로 내밀자 한 장의 카드가 다시 손바닥 안으로 돌아왔다. 해당 카드에는 '우승'이 적혀 있었고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현했다.이 마술을 본 팬들은 탄성으로 화답했다. 신희승이 지금까지 보여줬던 어떤 마술보다 난이도가 높았기 때문이다.신희승은 "마술을 하는데 있어서 약간의 실수가 있었지만 예쁘게 봐달라"고 말했다. 오
아발론 MSL에 진출한 선수들이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는 음악으로 인기 그룹 2PM의 'Again&Again'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이 음악을 가장 먼저 선택한 선수는 삼성전자 이성은. 이성은은 음악에 맞춰 문워크와 주먹을 앞으로 내미는 동작의 춤을 선보인 뒤 전매특허인 '저질댄스'를 더해 색다른 'Again&Again'을 선보였다.이성은에 이어 같은 댄스를 선보인 선수는 윤용태. 윤용태는 입장 도중 "음악이 아니다"라며 자신이 선곡한 음악이 아니라는 사인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이성은과 같은 동작의 춤을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2PM을 선택한 선수는 위메이드 이윤열. 다른 선수들과 달리 의상까지 준비한 이윤열은 음악에 맞춰 댄스의 전동작을
아발론 MSL 32강은 테란 16명, 프로토스 9명, 저그 7명으로 구성됐다. 테란이 32강 본선 참가자의 절반을 차지할 만큼 테란의 강세는 대단했다. 지난 대회인 로스트사가 MSL에서 테란은 신상문과 박지수, 이윤열이 8강에 진출하면서 시드를 배정받았다. 저그와 똑같이 3명의 시드자를 배출했을 뿐이지만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무려 13명의 테란이 통과하면서 이번 대회 참가자의 절반을 차지했다. 일각에서는 테란이 과도하게 많이 배치되면서 ‘테란 크래프트’라는 이야기도 나오기도 했다.이번 대회는 테란전에 강한 선수가 좋은 성적을 낼 것이 자명하다. 16명이나 되는 테란 전사들이 출전하기 때문에 한 조에 테란이 4명 모두를 차지할 수
4일 조지명식으로 막을 올리는 아발론 MSL에 진출한 32명의 MSL 진출횟수를 살펴보면 총 18회 진출로 MSL의 산증인을 자처하는 이윤열을 비롯해 처음으로 MSL과 인연을 맺은 화승 구성훈, CJ 조병세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선수들로 구성됐다.MSL의 산증인 이윤열은 다른 31명의 선수들과 비교조차 할 수 없는 경력을 자랑한다. 이윤열은 KPGA 투어를 포함, 지난 17번의 MSL에 참가해 3차례 우승과 3차례 준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진출 확률이 무려 35.3%다. 이윤열은 MSL과 서바이버 등 MBC게임 전적만 떼어 놓고 봤을 때에도 125승86패로 이번 진출자 중 200전을 넘긴 유일한 선수다. 이윤열은 최근에 진행된 로스트사가 MSL에서도 8강에 오르면
KT ‘찬스박’ 박찬수가 아발론 MSL 톱 시드자로서의 갈등을 밝혔다.박찬수는 4일 데일리e스포츠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MSL 조지명식에서 어떤 선수를 지명할지 아직 마음의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말 로스트사가 MSL 결승전에서 삼성전자 허영무를 제압하고 국내 개인리그에서 처음으로 우승컵을 안은 박찬수는 4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아발론 MSL에서 3명을 교체할 수 있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갖고 있다. 박찬수가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따라 MSL의 전체 구도가 변화할 수도 있기에 박찬수의 선택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는 건 당연한 일이다.박찬수는 명분과 실리 가운데 명분 쪽에 관심이
KT 매직엔스가 신예 프로토스 우정호의 활약에 함박 웃음을 터뜨렸다.KT 매직엔스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초반 프로토스의 부진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았다. 08~09 시즌부터 종족 쿼터제가 시행되면서 저그와 테란, 프로토스가 각각 한 번씩 반드시 출전해야 하는 규정이 생겨났고 KT는 프로토스의 부진으로 인해 하위권에 맴돌았다. 시즌 초반 저그 박찬수를 영입했고 테란 이영호가 건재했지만 반드시 출전해야 하는 프로토스 종족은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선수가 없었던 것. KT의 프로토스 라인은 3라운드까지 5승20패를 기록하면서 팀 성적을 갉아먹는 종족으로 낙인찍혔다.그렇지만 4라운드부터 우정호라는 신예 선수가 등장, 오아
*기사 수정했습니다.
1~4위, 5~8위 맞대결 수두룩…5라운드 2주차 예고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5라운드에서 가장 중요한 주차는 바로 6일부터 시작되는 2주차다. 상위권은 상위권끼리 맞대결을 펼치고 중위권은 중위권끼리 상대하기 때문에 연승을 기록하는 팀은 포스트 시즌 진출에 있어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다.1위부터 4위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화승 오즈와 CJ 엔투스, SK텔레콤 T1과 삼성전자 칸이 경기를 치른다. 7일에는 삼성전자와 CJ, 화승과 SK텔레콤이 대결하고 10일에는 화승과 CJ, 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맞붙는다. 상위권 간의 맞대결이기 때문에 연승, 연패로 희비가 갈릴 경우 격차가 더욱 좁혀질 수도 있고 벌어질 수도 있다.
◆2009 2군 평가전 팀순위1위 SK텔레콤 11승 3패 득실+162위 하이트 10승 4패 득실+23위 CJ 10승 5패 득실+194위 KT 8승 6패 득실+35위 이스트로 7승 8패 득실+96위 웅진 6승 8패 득실 07위 위메이드 6승 8패 득실-28위 MBC게임 6승 9패 득실-69위 화승 5승 9패 득실-810위 삼성전자 3승 12패 득실-21◆2009 2군 평가전 다승 순위1. 최호선 SK텔레콤 T1 테란 15승4패1. 김민호 CJ 엔투스 저그 15승8패3. 이승석 SK텔레콤 T1 저그 14승6패3. 김성대 이스트로 저그 14승7패5. 신동원 CJ 엔투스 저그 12승2패6. 원종서 하이트 스파키즈 테란 10승3패6. 신재욱 이스트로 프로토스 10승5패6. 김대엽 KT 매직엔스 프로토스 10승8패9. 장민철 MBC게임 히
SK텔레콤 T1이 2군 평가전 8주차 이스트로와의 경기에서 3대2 승리를 거두며 하이트 스파키즈를 제치고 종합 1위로 올라섰다.SK텔레콤은 4일 서울시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2군 평가전 8주차 경기에서 이스트로와의 접전 끝에 테란 최호선이 하루 2승을 거두며 팀 승리를 확정 지었다. 이로써 SK텔레콤은 11승3패, 득실 +16을 기록하며 2군 평가전 종합 1위로 올라섰다. 반면 지난 2군 평가전 7주차에서 1위 자리를 지키던 하이트는 위메이드와의 첫 경기에서 1대4로 패한 뒤 이스트로에게 0대5로 완패를 당하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그 결과 하이트는 10승4패, 득실 +2를 기록하며 한 계단 내려 앉았다.중위권에 머물러
하이트 이명근 감독이 5라운드에서 총력을 다하기 위해 파격적인 선택을 했다. 가정을 멀리하고 숙소에서 선수들과 함께 숙식하면서 경기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선언했다.이 감독은 5라운드가 시작된 5월말부터 선수들과 함께 호흡을 하기 위해 감독 사무실에 간이 침대를 설치하고 숙식을 함께 하고 있다. 숙소에 남는 침대가 많지만 선수들의 휴식시간을 보장해주기 위해 간이침대를 설치했다고. 비록 몸은 불편하지만 선수들과 즉각적인 의사소통을 할 수 있어 효율적으로 경기를 준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이트의 사령탑이기 전 두 자녀의 아버지인 이명근 감독이 선수단에 숙소를 마련하겠다고 선언하고 실천에 옮기는 일은 파격적
도재욱, 이영호, 송병구가 2연속 스타리그 16강 진출에 성공하며 36강 시드자 자존심 지킬까? 박카스 스타리그 2009 36강 시드자들의 16강 진출 성적이 9회차 현재까지 3명만 진출하고 6명 탈락으로 33%에 그치면서 매우 저조하다. 신상문, 진영수, 박명수를 제외하고는 모두 예선 통과자들에 밀려 16강 진출에 실패한 상황. 예선 통과자들이 1, 2차전 상대를 모두 꺾어야 하는 것에 반해 1차전 승자만 꺾으면 되는 유리한 위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16강 진출은 쉽지 않았다. 36강 시드자 중 박성준, 김준영 등 역대 스타리그 우승자들 마저 줄줄이 탈락한 가운데 도재욱, 이영호, 송병구 등 남은 36강 시드자들의 활약여부에 관심이 모
아발론 MSL 조지명식이 여러가지 새로운 시도를 통해서 시청자와 팬들을 위해서 여러 가지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를 하고 있다. 우선 MBC게임 홈페이지(www.mbcgame.co.kr)를 스타크래프트 게시판을 통해서 “OO 선수에게 묻는다”는 이벤트를 연다. 조지명식이 시작된 후 게시판에 올라온 시청자의 질문을 실시간으로 캐치하여 팬들을 대신해 선수들에게 대신 질문을 해주는 것이다. 이것은 현장에 오지 못한 팬들에게도 조지명식에 간접적으로나마 참여할 기회를 선사하고자 하는 새로운 의도이다. 외에도 이번 조지명식에서는 박상현과 임성춘이 ‘조지명식은 전쟁이다’라는 컨셉트로 현장 MC를 진행한다. 박상현과 임성춘은 각각 현장에 온 팬
9월 23일 뉴스 브리핑
9월 22일 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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