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를 하다보면 선수들은 판단의 갈림길에 서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격을 감행할 때 과단성이 필요하지만 때로는 이것이 무리수가 돼 경기를 그르치기도 하죠. 위메이드 전태양이 하이트 박명수와의 경기에서 이런 점을 잘 보여줬습니다. 경기를 잘 풀어가던 전태양이 두 차례에 걸친 실책성 플레이로 패하고 말았습니다.전태양이 박명수와 대결을 펼친 '아웃사이더'라는 맵은 러시 거리가 가까워 초반 공격에 대비해 보통 수비를 먼저 생각하게 합니다. 하지만 전태양은 과감하게 1배럭 이후 앞마당을 가져갔습니다. 박명수 역시 앞마당에 해처리를 펴면서 전태양이 빌드에서 우위를 점하는듯 했습니다.이때 박명수가 저글링 다수를 이끌고 공격
2009-06-04
◆2009 2군 평가전 8주차 엔트리▶위메이드 4-1 하이트(종료)1세트 이예훈 (저) 승 원종서 (테)2세트 최수민 (프) 승 김학수 (프)3세트 김준호 (저) 승 하태준 (프)4세트 안기효 (프) 승 유현근 (저)5세트 강정우 (테) 승 김봉준(프)▶삼성전자 1-4 웅진(종료)1세트 최홍희 (프) 승 노준규 (테)2세트 이정현 (저) 승 임정현 (저)3세트 손석희 (프) 승 강민구 (프)4세트 조귀환 (저) 승 박정훈 (프)5세트 최은창 (테) 승 김민철 (저)▶이스트로 2-3 SK텔레콤(종료)1세트 강석 (저) 승 어윤수 (저)2세트 이호준 (테) 승 김성운 (저)3세트 김성대 (저) 승 이승석 (저)4세트 신재욱 (프) 승 최호선 (테)5세트 김성대 (저) 승 최호선
생애 첫 스타리그 16강 진출에 성공한 고인규. 최근 분위기 좋은 김상욱과 신희승을 연달아 잡아내며 멋진 승부를 펼친 고인규와 인터뷰를 정리했다.Q 생애 첫 스타리그 16강에 진출했다. A 16강에 올라갔다는 것이 너무 좋다. 사실 36강은 개인적으로 스타리그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따라서 진정한 스타리거가 됐다는 생각이 드니 기분이 좋다. Q 스타리그와 인연이 없었다. A 상황이 좋지 않았다. 그 당시 팀이 ‘선택과 집중’을 한 뒤 듀얼토너먼트 시즌을 포기했다. 그 이후로 스타리그와 계속 인연이 닿지 않았던 것 같다. Q 개인리그 연습을 많이 하지 못했을 텐데. A 프로리그 때문에 무척 바쁜 시기였는데 최연성 코치님께서 개인리그를
2009-06-03
◆박카스 스타리그 2009 36강 I조 1차전▶고인규 2대1 김상욱1세트 고인규(테, 11시) 승 김상욱(저, 7시)2세트 고인규(테, 11시) 승 김상욱(저, 9시)3세트 고인규(테, 5시) 승 김상욱(저, 7시)◆박카스 스타리그 2009 36강 I조 2차전▶고인규 2대1 신희승1세트 고인규(테, 5시) 승 신희승(테, 1시)2세트 고인규(테, 9시) 승 신희승(테, 1시)3세트 고인규(테, 1시) 승 신희승(테, 5시)SK텔레콤 고인규가 그토록 바라던 스타리그 16강 조지명식에 참가할 권리를 얻어냈다.고인규는 3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박카스 스타리그 2009 36강 I조 경기에서 1차전 하이트 김상욱, 2차전 이스트로 신희승을 2대1로 모
◆박카스 스타리그 2009 16강 진출자▶종족별 현황저그(6명)= 이제동, 조일장, 김명운, 김정우, 박명수, 한상봉테란(5명)= 정명훈, 신상문, 김창희, 진영수, 고인규프로토스(2명)=김택용, 손찬웅▶팀별 현황하이트(3명)=신상문, 김창희, 박명수 SK텔레콤(3명)= 정명훈, 김택용, 고인규화승(2명)= 이제동, 손찬웅CJ(2명)=김정우, 한상봉 STX(2명)= 조일장, 진영수웅진(1명)=김명운*굵은 글씨는 시드 배정자
◆박카스 스타리그 2009 36강 I조 2차전▶고인규 2대1 신희승1세트 고인규(테, 5시) 승 신희승(테, 1시)2세트 고인규(테, 9시) 승 신희승(테, 1시)3세트 고인규(테, 1시) 승 신희승(테, 5시)“스타리그 16강 처음이야!”SK텔레콤 T1 고인규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스타리그 16강에 진출해 조지명식에 참가할 기회를 잡았다.고인규는 3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박카스 스타리그 2009 36강에서 하이트 김상욱과 이스트로 신희승을 모두 2대1로 격파하면서 16강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고인규는 신희승과의 3차전에서 배럭도 짓지 않고 바로 커맨드 센터를 가져가는 과감한 빌드 오더를 선택했다. 신희승이 초반
◆박카스 스타리그 2009 36강 I조 2차전▶고인규 1-1 신희승1세트 고인규(테, 5시) 승 신희승(테, 1시)2세트 고인규(테, 9시) 승 신희승(테, 1시)“테란전 감각 살아났어!”SK텔레콤 T1 고인규가 무너진 테란전 감각을 되살리면서 이스트로 신희승을 꺾고 승부를 최종전으로 이끌었다.고인규는 벌처와 머린으로 신희승이 막아 놓은 입구를 돌파하면서 피해를 입혔다. 탱크와 벌처로막으려 했던 신희승은 고인규의 무모해 보이는 러시에 의해 일꾼을 다수 잡히면서 체제까지 모여줬다.고인규는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는 1팩토리 1스타포트 클로킹 레이스 체제를 갖췄다. 신희승도 스타포트를 지었지만 고인규는 먼저 클로킹을 개발하면서 공
◆박카스 스타리그 2009 36강 I조 2차전▶고인규 0-1 신희승1세트 고인규(테, 5시) 신희승(테, 1시)“초반 피해가 컸다!”이스트로 신희승이 초반부터 강력하게 밀어붙인 덕에 SK텔레콤 고인규를 꺾고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신희승은 벌처 싸움 양상으로 진행되는 테테전에서 탱크 한 기를 충원하면서 큰 이득을 얻었다. 탱크의 맷집을 바탕으로 벌처로 호위하면서 고인규의 일꾼을 다수 잡아낸 것. 신희승은 4개의 팩토리에서 쏟아지는 벌처를 통해 고인규를 지속적으로 압박했다.고인규도 넋놓고 지켜보지만은 않았다. 4개의 팩토리에서 벌처만을 생산하는 극단적인 전술을 택했고 신희승의 앞마당에서 일하고 있던 SCV를 모두 솎아냈다.그렇
◆박카스 스타리그 2009 36강 I조 1차전▶고인규 2대1 김상욱1세트 고인규(테, 11시) 승 김상욱(저, 7시)2세트 고인규(테, 11시) 승 김상욱(저, 9시)3세트 고인규(테, 5시) 승 김상욱(저, 7시)“메카닉 세지?”SK텔레콤 고인규가 강력한 메카닉 병력을 갖춘 뒤 한 번의 러시를 성공시키면서 하이트 김상욱을 2대1로 제압하고 2차전에 진출했다.고인규는 초반 벌처를 활용하며 김상욱의 저글링과 히드라리스크의 운신의 폭을 좁히며 확장을 가져갔다. 앞마당을 갖춘 뒤 2개의 개스를 채취했고 팩토리를 늘리면서 골리앗으로 뮤탈리스크 견제에 별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인규는 메카닉 병력의 업그레이드를 시도하면서 우직하게 버텼다. 저그가
◆박카스 스타리그 2009 36강 I조 1차전▶고인규 1-0 김상욱1세트 고인규(테, 11시) 승 김상욱(저, 7시)2세트 고인규(테, 11시) 승 김상욱(저, 9시)“뮤탈리스크 세지?”하이트 김상욱이 뮤탈리스크만으로 SK텔레콤 고인규를 제압하고 승부를 최종전으로 이끌었다.김상욱은 고인규의 탱크와 머린 러시에 다소 흔들리는 듯했다. 고인규가 메딕도 생산되기 전 타이밍에 머린과 탱크를 이끌고 나왔고 탱크의 시즈모드가 일찌감치 완료되면서 성큰 콜로니 라인을 타격했기 때문.그러나 김상욱은 저글링을 몰래 생산하면서 스피드 업그레이드가 되자 곧바로 공격을 감행했다. 메딕이 갖춰지지 않은 머린을 포위공격했고 탱크까지 파괴하면서 조이기를
◆박카스 스타리그 2009 36강 I조 1차전▶고인규 1-0 김상욱1세트 고인규(테, 11시) 승 김상욱(저, 7시)“이 전략 처음 봤지?”SK텔레콤 T1 고인규가 독특한 전략을 들고 나와 하이트 김상욱을 옥죄면서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고인규는 3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박카스 스타리그 36강 I조 1차전 1세트에서 골리앗으로 공중을 대비하면서 김상욱의 럴커 조이기를 돌파하고 역러시를 성공시켰다.고인규는 입구를 막은 뒤 팩토리를 건설하면서 벌처로 흔들려고 했다. 그렇지만 벌처가 통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소극적인 견제만 시도한 뒤 앞마당을 가져갔다. 고인규는 공중에 대비하기 위해 골리앗을 다수 모
안녕하세요. 온게임넷 해설위원 엄재경 입니다.스타리그 36강도 어느새 중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네요. 이미 16강에 진출한 선수들의 명단을 보니 진정한 이 시대의 강자를 가리는 곳이 ‘스타리그’가 되지 않을까 감히 짐작해도 될 만큼 화려하네요.오늘도 그 화려한 명단에 합류할 선수가 한 명 탄생하겠네요. 세 선수 모두 분위기가 나쁘지 않기 때문에 누가 올라가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승자 예측도 쉽지만은 않고요.첫 경기는 고인규와 김상욱의 대결입니다. 산전수전 다 겪은 고인규와 아직은 신예라고 부를 수 있는 김상욱의 대결은 힘과 힘의 대결로 압축해 볼 수 있겠네요. 김상욱은 제가 CJ 김정우를 지켜보기
오늘은 재치 넘치는 영어 구사로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준 선수 A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엉뚱한 발언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는 A는 얼마전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를 하기 위해 기자실로 가던 중 '벽안의 팬'을 만났습니다. 노란 머리를 하고 파란 눈을 가진 외국인이 찾아와 A는 적잖이 긴장했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의 입에서는 의외의 단어가 튀어나왔습니다. “사인해 주세요.”A뿐만 아니라 주위에 있던 관계자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꼬부라진 말이 아니라 한국 사람이 말하는 것처럼 정확한 우리말로 사인을 의뢰했기 때문이죠. A는 놀란 마음을 숨긴 채 외국인에게 우리 말로 "인터뷰를 마치고 온 뒤 사인해 드리겠습니다"라고 공
STX 김윤환이 공군 박태민과의 경기에서 첫 경기 패배를 뒤로하고 에이스 결정전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김윤환의 이야기를 들어봤다.Q 5라운드 2연승 중인데.A 팀 성적이 좋아서 덩달아 기분이 좋다. 다음 경기에서도 승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할 것이다.Q 에이스 결정전에서 박태민 선수와 재 대결을 펼쳤는데.A 첫 경기는 문제되지 않았다. 하지만 종족전이었던 만큼 불안요소가 많았기 때문에 신중하게 경기에 임했다.Q 속도 업그레이드 된 저글링으로 승부를 걸었는데.A 아웃사이더 맵에서 속업 저글링을 거의 안 해봤기 때문에 승부를 걸어봤다. 상대의 성큰콜로니성 파괴했을 때 승리를 직감했다.Q 중위권 싸
STX 김구현이 치열한 접전 끝에 공군 한동욱을 물리쳤다. 김구현은 “5라운드가 끝나기 전 2,3위 안에는 꼭 들고 싶다”고 말하며 다음 경기를 기약햇다.Q 승리한 소감은.A 경기에서 이겼다는 사실은 기쁘지만 경기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아 기분은 별로다.Q 아비터 생산이 늦었던 것 같은데.A 내가 판단하기로는 상대의 세 번 째 확장기지를 쉽게 밀었고 게이트웨이도 많았기 때문에 소모전만 펼치면 무난하게 이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교전을 제대로 펼치지 못해 소모전을 못하고 빌드가 꼬인 것 같다.Q 경기 중 질 것 같다는 생각은 안 했는지.A 상대가 업그레이드를 너무 잘하고 미네랄 확장기지까지 치고 들어오길래 뜨끔하긴
STX 조일장이 공군 이주영을 상대로 센스 있는 운영을 펼치며 위기 순간 빛을 발했다. 조일장은 “팀 분위기가 살아난 것 같아서 덩달아 나도 경기가 잘 풀린다”고 말하며 다음 경기를 기약했다.Q 승리한 소감은.A 팀 전체가 분위기가 많이 좋아져서 연승을 거두는 것이라 생각한다. 연승 행진이 끊기지 않도록 더욱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다.Q 프로리그에서는 2승으로 개인리그에 비해 활약이 저조한데.A 개인리그에서는 생각지도 못하게 결과가 잘 나왔던 것 같다. 오히려 그 점이 나에게 독이 됐다고 생각한다. 이후에 경기도 잘 안 풀리고 마인드도 해이해졌던 것 같다. 그래서 요즘은 생각을 가다듬고 열심히 하고 있다.Q 목표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전 프로게임단이 참여하는 국내 e스포츠 대표브랜드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의 5라운드의 1주차 경기가 3일 마무리됐다. 이번 1주차에서는 4라운드까지 상위권을 유지했던 화승, CJ, SK텔레콤 등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6위 STX가 2연승을 기록했고, KT-KTF 통합으로 KTF에서 KT로 이름을 바꾼 KT가 1주차에서 2경기를 싹쓸이한 것을 포함해 3연승을 달려 포스트시즌 티켓을 놓고 치열한 싸움을 예고했다.이번 1주차에서 단연 돋보인 활약은 6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다툼을 벌이고 있는 STX와 KT 두 팀이었다. STX는 5월31일 6위 경쟁을 벌이던 MBC게임을 3대1로 꺾은데 이어서 3일 공군전에서
STX 소울이 3일 서울 문래동 히어로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5라운드 공군과의 경기에서 에이스결정전 끝에 3대2로 신승했다. STX는 이날 전투복을 착용하고 경기에 임한 공군의 '군인정신'에 밀리며 긴장 속에서 경기를 펼쳐야만 했다. 첫 세트에 출전한 김윤환은 박태민의 몰래 해처리를 확인하지 못하고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이에 바통을 이어 받은 김구현이 한동욱을 힘으로 제압하며 세트 스코어를 1대1로 만회했다. 김구현은 질럿과 드라군만으로 상대 주병력을 제압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3세트에 출전한 김경효는 오영종의 '묻지마 드롭' 공격에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오영종의 다크 템플러 드롭에 터렛을 잃으며 보이지
지긋지긋한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 드디어 1승을 거둔 박찬수. 그것도 자신을 연패의 늪으로 몰아넣은 저그전에서 승리를 거둔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Q 연패를 끊는데 성공했다. A 연패 같은 것은 신경 쓰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그런데 이미 몸이 먼저 반응을 했다. 건강이 나빠진 것은 아니었는데 게임 하기 전에 계속 불안한 느낌이 들더라. 이제 5라운드 시작이지 않나. 모든 기억을 지우고 다시 시작한다는 마인드로 경기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 Q 저그전 연패 중이었다. A 새로운 마음 가짐이었기 때문에 저그전에 대한 불안감은 없었다. 그리고 항상 연습을 꾸준히 해왔기 때문에 ‘나는 다시 잘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라고 생각했다
우정호의 상승세가 무섭다. 우정호는 4라운드 들어 한번도 패하지 않으며 8전 전승을 이어갔다. KT 프로토스 라인을 굳건하게 지킨 우정호는 KT로 통합한 뒤 팀에 첫 승을 안기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Q 8연승을 한 소감은.A 오늘 경기를 준비하면서 승률이 좋지 않았다. 초반 저글링 난입으로 준비한 전략을 못했기 때문에 즉흥적으로 플레이 한 것이 운 좋게 먹힌 것 같다. Q 저그전은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A 저그전 검증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다. 저그전 뿐만 아니라 프로토스전과 테란전 모두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오늘도 깔끔하게 승리할 수 있었는데 마지막 전투에서 컨트롤실수가 있었다. 승리를 했는데
9월 23일 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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