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게임단 전태양이 지난 시즌 WCG 2011 스타2 부문 그랜드 파이널 우승자인 정종현은 16강에서 2대0으로 완파하는 파란을 이으켰다. 전태양은 "정종현에게 한 수 배운다는 자세로 임했는데 전략이 엇갈리면서 나에게 승운이 다가왔다"며 "이 기세를 몰아 태극 마크를 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Q 디펜딩 챔피언 정종현을 2대0으로 잡았다.A 편안한 마음으로 했는데 이기게 돼 기쁘다. 8강 경기에도 탄력을 받을 것 같다. 앞으로 열심히 준비해서 4강, 결승까지 가도록 하겠다.Q 어떻게 편한 마음으로 할 수 있었나. A 정종현 선수라면 지면서 배워도 된다는 생각으로 편하게 했는데 빌드가 엇갈리면서 나에게 승리의 여신이 웃어준
2012-08-30
SK게이밍 장민철이 SK텔레콤 도재욱을 맞아 노련미를 앞세워 승리를 따냈다. 도재욱의 본진으로 점멸을 사용하면서도 차원분광기에 파수기를 태워 드롭하면서 병력을 양분시키면서 승리했다. 스타리그 1승을 따낸 장민철은 다음 경기에서 만나는 이영호에게 "스타2에서 상금을 가장 많이 획득한 선수가 나인 만큼 이영호를 상대로도 자신 있다"며 승부욕을 자극하는 멘트를 던졌다.Q 전략적인 운영으로 승리했다.A 오늘 앞서 출전한 연맹 소속 선수들이 다 져서 긴장했다. 오늘 경기에서 승리함으로써 남은 경기도 이길 수 있을 것 같다.Q 이정훈과 정종현의 패배가 충격이었을 것 같다. A 이정훈은 너무나 못했고 정종현 선배는 빌드가 갈려서 불
2012-08-29
웅진 스타즈 신재욱이 GSL에서 가장 많은 우승 횟수를 기록하고 있던 정종현을 제압하면서 파란을 일으켰다. 스타리그 본선에도 처음 올라온 신재욱이 GSL 최다 우승자를, 스타2 종목으로 꺾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상당히 크다. 신재욱은 "휴가 기간이어서 연습 상대가 없었지만 '비밀병기'인 테란 연습생과 트레이닝했고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원이삭과의 경기에서도 승리한다면 이번 대회에서 사고를 칠 것 같다는 예감도 든다"고 말했다.Q GSL 4회 우승자 정종현에게 승리한 소감은.A 어제도 협회 소속 선수들이 선전을 해서 부담은 있었지만 연습이 잘 돼 있어서 성공적으로 극복한 것 같다. 내가 생각한 시나리오대로 흘러갔다.Q 연습
프로리그에서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 종목에서 다승 1위를 기록한 SK텔레콤 정윤종이 GSL의 터줏대감이라고 불리는 이정훈을 맞아 뚝심을 앞세운 역전승을 따냈다. 이정훈의 밴시 견제에 피해를 입었고 첫 교전에서 아쉬움을 남겼던 정윤종은 침착한 견제를 통해 시간을 벌었고 병력 조합을 갖추면서 승리했다.이정훈과 정종현을 만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는 정윤종은 "이정훈을 이긴 여세를 몰아 4강까지 가고 싶고 그럴 자신이 생겼다"고 말했다.Q 이정훈을 상대로 스타리그 본선 첫 승을 거둔 소감은.A 경기 내에서 힘들어서 졌다고 생각하고 게임을 했다. 그래도 열심히 하자는 생각에 이정훈을 귀찮게 했는데 잘 통해서 이긴
아쉽게 꼴찌 탈출은 하지 못했지만 전남과학대는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하루 2승을 기록하며 유종의미를 거뒀다. 그것도 정규시즌 1위 팀인 SK텔레콤과 명문팀 KT를 연달아 제압한 전남과학대는 신승호와 한민규라는 최고의 선수를 배출하며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에서 큰 업적을 남기는데 성공했다.Q 유종의 미를 거뒀다. 기분이 어떤가. A 한민규=좋다(웃음). 마무리를 잘한 것 아닌가.신승호=교수님께서 꼭 유종의미를 거두라고 하셨는데 말 대로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Q 오늘 하루 2승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나. A 한민규=예상했다. 신승호=우리가 늦바람이 들지 않았나(웃음). 늦게 발동이 걸려 아쉽긴 하지만
KT 롤스터 이영호가 스타리그 개막전에서 '갓초원' NS호서 강초원을 꺾고 기분좋은 출발을 했다. 이영호는 28일 벌어진 경기에서 불곰을 활용한 플레이를 보여주며 상대방에게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이영호는 경기 후 "100%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플레이에서 만족한다. 3명의 프로토스와 같은 조이지만 연습 열심히 해서 다음에도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Q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로 치러진 스타리그에서 첫 승이다. A 굉장히 기쁘다. 100%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만족스러운 플레이를 한 것 같다. Q e스포츠 연맹 선수와의 대결이었는데.A 준비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다. 준비하면서 이길 자신이 생겼다. 오늘 경기도 좋
2012-08-28
스타리그 개막 전부터 도발을 계속했던 8게임단 전태양과 스타테일 원이삭의 승부는 원이삭의 승리로 끝났다. 원이삭은 28일 벌어진 스타리그 개막전에서 전태양을 제압하고 첫 승을 거뒀다. 원이삭은 "즐겁게 연습을 준비했다"며 "94년 동갑 친구인 전태양과 같이 8강에 올라가고 싶다"고 말했다. Q 스타리그 첫 승을 거둔 소감은.A 연습할 때 즐겁게 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압박감을 많이 받았는데 이번에는 마음 편안하게 했다. 부담없이 연습을 해서 그런지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Q 조지명식 때 도발을 했는데.A 테란 누굴 만나더라도 패하지 않을 자신 있었다. e스포츠연맹 선수에게도 강한 자신감을 갖고
SK텔레콤 T1 정명훈이 GSL 우승자 출신 LG-IM 임재덕을 꺾고 옥션 올킬 스타리그 16강전에서 첫 승을 거뒀다. 정명훈은 임재덕과의 경기에서 전진 병영에 이어 의료선 드롭 플레이로 상대를 흔들면서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정명훈은 경기 후 "유리해진 순간부터 많이 떨었다. 스타1에서 이긴 것보다 더 기쁘다"고 말했다. Q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로 하는 스타리그 첫 승이다. A 유리해진 순간부터 굉장히 많이 떨었다. 의료선 드롭 플레이 흔들기가 성공하면서 유리했다고 생각했다.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에서 이긴 것보다 더 기쁘다. Q 경기 초반 전진 병영 전략을 선택했다. A 임요환 코치가 경기를 할 때 많이
'동래구' MVP 박수호가 지난 시즌 우승자인 삼성전자 칸 허영무를 잡아내며 옥션 스타리그 2012 16강 개막전에서 승자가 됐다. 박수호는 허영무와의 경기에서 저글링과 감염충을 활용해 상대 전략적인 플레이를 막고 승리를 챙겼다.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박수호는 "우승자인 허영무를 잡아낸 것도 크지만 최근 부진을 털어낸 것 같아 기분 좋다"고 말했다. Q 우승자 허영무를 잡아냈다. A 지난 시즌 우승자인 허영무를 잡아낸 것도 크지만 최근 부진했었는데 이번 경기를 통해 부진을 털어낸 것 같아서 기분 좋다. Q 최근에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A 방송 경기에서는 긴장하지 않는 스타일이다. 그러나 경기를 계속 패하다보
eMcN이 라베가게이밍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를 선보이며 8강에 손쉽게 진출했다. 지난 시즌 로이라는 팀으로 출전해 준우승까지 차지했던 eMcN은 이번 대회에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 이상민과 이원준은 "지난 대회에서 준우승을 한 뒤 모두 진지해졌고 경기에서 지면 왜 졌는지 분석하고 연구한다"며 "우승까지 남은 모든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승리를 거두겠다"고 각오를 밝혔다.Q 8강에 진출한 소감은.A 이상민=다른 경기에서 승리했을 때 보다 오늘 승리가 정말 기분이 좋다. 경기 끝나고 기분이 날아갈 것 같았다.A 이원준=연습한만큼 성과가 나왔다. 오더를 섬세하게 짜왔고 그게 잘 먹힌 것 같다.Q 16강 준비는 어떻게 했나
2012-08-27
신촌레이디가 쫓고 쫓기는 접전 끝에 e스포츠유나이티드를 8대6으로 잡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신촌레이디는 새로운 멤버인 김우리가 전반 방송 경기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흔들렸다. 하지만 김우리는 후반전 1라운드에서 1대3 세이브를 해내며 분위기를 신촌레이디 쪽으로 끌어왔고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김예지가 1대1 상황에서 승부를 결정지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Q 승리한 소감은.A 김우리=첫 방송 경기라서 정말 긴장됐다. 다음 경기를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웃음). 아직도 어안이 벙벙하다.A 김예지=정말 지는 줄 알았다. 멤버끼리 싸우기도 했지만 리더인 (이)민선이가 침착하게 오더를 내려준 것이 승리
"3라운드때 포스트시즌에 올라갈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천신만고 끝에 포스트시즌에 합류한 SK텔레콤 박용운 감독이 8게임단과의 준플레이오프에서 완벽하게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SK텔레콤은 26일 벌어진 공군 에이스와의 최종전에서 승리하면서 마지막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됐다. 박용운 감독은 경기 후 만난 자리에서 "다른 때보다 긴장을 많이 했다. 다행히 선수들이 풀어줘서 천신만고 끝에 올라갔다"라며 "포스트시즌에 올라갔기 때문에 이 기회를 잘 살려서 반드시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3라운드 초반까지 하위권에 머물렀던 SK텔레콤은 막판 4연승을 이어가며 극적인 드라마를 연출했다. 박 감독은 "1
2012-08-26
SK텔레콤 정윤종이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데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 정윤종은 26일 공군 에이스와의 최종전에서 에이스결정전에 출전해 김구현을 제압했다. 정윤종의 활약 속에 SK텔레콤은 마지막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정윤종은 "우리 팀이 기세를 타면 무섭기 때문에 이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Q 팀을 포스트시즌에 올려놓은 소감은.A 긴장을 많이 해서 그런지 손이 덜덜했다.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다. 지금도 많이 떨린다. Q 비중이 큰 경기 출전은 처음인가.A 그렇다. 경험이 많은 선수들은 에이스결정전을 어떻게 준비하는지 궁금하다.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코칭스태프의 조언이 컸다. 마인드 컨트롤도 잘됐다. Q
웅진 김민철은 최근 천당과 지옥을 나란히 경험했다. 2라운드 초반까지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중반부터는 에이스결정전에서 연패를 기록했다. 상위권을 달리고 있던 팀도 포스트시즌 자력 진출이 좌절됐다. 공군 에이스가 SK텔레콤을 반드시 잡아줘야 포스트시즌 진출이 가능한 상황이 됐다. 김민철은 26일 KT와의 경기에서 이영호를 잡고 모든 일정을 마무리 했다. 김민철은 "반드시 공군이 SK텔레콤을 잡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Q 유종의 미를 거둔 소감은.A 아직까지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뒷 경기를 지켜보고 기뻐할지 슬퍼할지 결정하겠다. Q KT 이영호 상대로 5연패였는데.A 테란전을 거의 생각 못했다. 운영을 하기엔 맵도 별로였
프라임 장현우가 스타테일 '꼬부기' 박현우를 꺾고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한국대표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장현우는 패자 결승에서 스타테일 원이삭을 제압한 뒤 최종 결승전에서는 박현우 마저 꺾고 최강자 이미지를 굳혔다. 장현우는 경기 후 "프로게이머 생활 하면서 최고로 기쁜 날이다"고 말했다. Q 파이널 대회 직행이다.A 꿈만 같다. 프로게이머 생활을 하면서 최고로 기쁜 날이다. GSTL 우승때보다 조금 더 기쁘다(웃음).Q 어려운 상황에서 우승했다.A 예상을 못했다. 연습할 때는 스타테일 원이삭 선수만 잡자고 생각했다. 박현우 선수와의 경기는 두 번을 이겨야하기 때문에 포기 상태였다. 우승은
2012-08-25
웅진 스타즈가 창단 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KT가 STX에 패하며 자동적으로 포스트시즌이 확정된 웅진은 지난 시즌 우승팀인 CJ까지 제압하며 승점 2점을 챙겼다. 준플레이오프에서 STX를 상대해야 하는 웅진 주장 조원우는 이번 시즌을 치르며 부족한 점을 보완해 포스트시즌에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전했다.Q 아슬아슬하게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A 조원우=도민수나 나는 스포1 때 포스를 가봤지만 나머지 팀 동료들이 포스트 시즌을 한 번도 가보지 못했다. 아슬하게 올라온 것도 올라온 것이라 기분은 좋다. Q KT 경기를 지켜보며 기분이 어땠나.A 조원우=우리가 CJ를 이기면 된다는
삼성전자 칸 김가을 감독이 명장이라 불리는 이유가 있다. 시즌 전까지만 하더라도 삼성전자를 우승후보로 점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지만 김가을 감독은 신구조화를 이루며 결국 팀을 정규시즌 1위로 올려 놓는데 성공했다. 특히 이적생들을 잘 적응시키며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와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 병행을 가장 잘 일궈낸 팀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제 김가을 감독에게 남은 것은 4년 만의 우승뿐이다. Q 4년만에 결승에 오른 소감은 어떤가.A 실감이 나질 않는다. 얼떨떨하다. 예전에는 결승에 올라가도 당연히 우리 팀 전력이라면 올라간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결승 직행까지는 생각치 못했는데 올라가서
2025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1 악마 우승
T1 '오너' 문현준의 LCK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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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란' 최현준, "BLG, 이번에는 이길 자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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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접전 끝에 MSI 첫 경기서 CTBC에 3대2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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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MSI서 BLG 3대0 제압...LCK 롤드컵 4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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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우가 만난 사람] 플라이퀘스트 CEO '파파스미시', 본인이 생각한 팀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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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퀘스트, MSI서 라이벌 G2 3대0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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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 송수형, "다음 상대 BLG 만났으면...T1은 높은 곳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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